번역소설만 읽다가 국문학도 읽어보려고 유명한 소설들 있잖아 광장이나 운수좋은날이나 동백꽃이나 감자나 무진기행이나 삼포가는길 날개같은 짧은 것들 위주로 읽고 있어 근데 깔끔한 문장만 읽다보니 잘 안읽히네 ㅠ 김승옥 황석영 이청준 같은 작가들은 현대소설같은 느낌드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야 현대소설이니까...
생각만큼 간결한 문체가 아닌가보지요.
현진건,이상,김유정 이런 옛날 소설 저도 좀 안좋아함. 김승옥,황석영,이문열 단편은 괜찮더라구요.
한 문장 내에서 의미가 난립한다는 뜻임 아니면 그냥 인상비평임?
의미가 난립한다기보다 조사를 많이 붙이거나 사투리같은 표현이나 그런것들
아무래도 번역소설에 비해선 덜 간결할 수밖에. 번역소설은 번역 과정에서 사소하고 은근한 뉘앙스가 탈락되니까. 반면에 우리소설은 그런 것들이 온전히 남아 있지
해외 독자도 자기네 문학 읽을 때 그런 느낌 받을 걸? 몇백년 차이나는 고어체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