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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짧게 씁니다. (술도 한 잔 마심)
환상수첩을 읽었습니다.
문학동네 책 기준 90페이지 가량 되는데, 80페이지 정도는 그냥 흘러가다가
마지막 10페이지에서 사정없이 몰아치는 내용을 보고.. 팬티 한 번 갈아입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인터넷에서 독후감을 좀 읽어봤는데, 독후감이 별로 없더라구요.
대신, 유튜브에서 김연경 교수님의 영상을 봤습니다.
스포일러 없는 3줄 독후감.
예상이 가능할 것 같으면서도 가능하지 않았던 전개.
마지막 10페이지를 위한 첫 80페이지의 전개.
이유는 모르겠지만, 태어났으면 어쨌든 어떻게든 살아가야하는게 정답이라는.
그 특유의 감성이 좋음 놀라운 건 이십대 초반에 쓴 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