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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의 부자집 출신의 모던보이와 모던걸 그리고 사회주의 혁명가 청년이 주인공이라 궁상맞지만은 않고 제법 그럴싸한 다이쇼데모크라시 시대의 모던을 보여줌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명동(혼마치)에서 술도 마시고 근대적 교양이 있는 대화도 나누고...

하지만 그 이면에 흐르는 제국 경찰의 억압과 차별, 제국에 대한 열등감, 식민지라 더 무겁게 무겁고 옥죄는 구습,  여전한 여성억압...그리고 이 모든 걸 박살내려는 사회주의라는 폭탄...

제국주의자 놈들의 유아론적 낭만에선 느낄 수 없는 낭만이 느껴짐

삼대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