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붙일 수 없는 자> 읽고 있는데 완전 철학책이구마 근데 허구와 미묘함이 섞인 철학 소설 쉼표와 자아의 분열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곰브로비치의 <코스모스>도 생각나는데 솔직히 베케트 소설이 훨씬 어렵고 훨씬 심오하고 훨씬 잘썼다는 생각이 드네 다 이해하긴 어렵지만 생각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엄청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할것같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진 않고 의외로 은근한 스토리가 있음
베케트 소설은 몰로이가 조금 더 간단하고 재밌음, 들뢰즈 말로는 “소진된 가능성” 을 표현한 작가라고
이름붙일일수없는자도 재밌어옴 크크
팔다리 없이 몸통이랑 머리만 남은 채로 식당 메뉴판하고 있다는데 안 읽고 배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