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수세미 같은 몸~ 같은 문장들이 이따금 튀어나와 작품을 판판한 판화처럼 만들어주는 감이 있다 더불어 단지 그것만이 아니라 작은 대화 하나하나에 작가가 이건 이렇다 이건 저런 것이다 하며 이유를 붙여두기도 하는데, 이건 사뭇 변사들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라 못내 편한 마음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듯하다 지읽책은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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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시기에 중언부언하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를 담담하게 받아내는 듯한 문체가 나는 마음에 들더라. 남녀간의 관계를 훑듯이 서술하는 경우도 없고, 파격적인 장면이나 묘사도 없지만 작품 자체에서 나오는 분위기를 읽어내려가다보면 책을 다 덮은 뒤 깊은 여운에 빠지게 하는 점이, 소세키가 대문호인 이유가 아닐까 싶어. 책 재미있게 읽어!
격동의 시기에 중언부언하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를 담담하게 받아내는 듯한 문체가 나는 마음에 들더라. 남녀간의 관계를 훑듯이 서술하는 경우도 없고, 파격적인 장면이나 묘사도 없지만 작품 자체에서 나오는 분위기를 읽어내려가다보면 책을 다 덮은 뒤 깊은 여운에 빠지게 하는 점이, 소세키가 대문호인 이유가 아닐까 싶어. 책 재미있게 읽어!
왤캐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