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전이 위대한 이유
옛날엔 필사로 책이 전해졌으며 종이라는 물질 자체가 귀했다.
중세시대엔 금속활자가 생겨났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민간에선 필사를 많이했고
(심지어 20세기 초까지만해도 유럽의 작은 동네서점에선 인쇄본이 아니라 필사를 해서 팔기도 했다.)
지금이야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그만큼 불쏘시개 취급의 양산형 책이 많지만
옛날엔 정말 필사, 인쇄할 가치가 있는 것만 책으로서 전해져 내려왔던 것
시간의 시험을 통과한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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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좋은 책이란,
좋은 책의 정의는 정말 다양하겠지만
이 구절이 참 와닿는다.
"순진한 독자에게는 최소 층위의 독서를 허용하고,
좀 더 교양있고 영리한 독자에게는 <깊이 파고드는 독서> <높이 고양된 독서>를 허용하는 책이다."
아마 배경지식이 적고, 가볍게 접근하는 독자에게도 충분히 감동이나 재미 등을 주며
깊이 파고드려는 독자에게도 행간사이의 숨겨진 의미를 전달해주는 그런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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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탤릭 체한 부분은 움베르토 에코의 <책으로 천년을 사는 법> 을 일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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