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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인공이 너무 수동적이고 정신적으로 갇혀있음. 마치 독갤러들마냥 책만 읽고 개똥철학만 가득함. 과거 행복했다는 추억도 그냥 웬 여자가 나타나서 섹스해주고 밥해주다가 사라졌다는 별 병신같은 내용임. 요즘 시대 아재들 망상이랑 똑같지않냐. 상당히 유아적이고 퇴행적임.
거기다 마지막 결말은 주인공이 하고 있는 책 압축(재활용? 아님 그냥 모아서 버리기? 파쇄? 읽은지 몇년 돼서 제대로 기억안남) 일이 공장제로 자동화가 돼서 일터를 잃어버리고 지가 기계안에 들어가서 자살한다는 내용임. 난 이게 시대상을 비판하는건지, 아니면 병신같은 주인공 시대의 종말을 이야기하는건지, 아니면 좀 실존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던 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주인공 자체가 좀 구시대적인 인물이기 때문.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이라면 난 개인적으로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가 떠올랐는데, 이 작품은 지금 봐도 세련되고 특이한 반면에 너무 시끄러운 고독은 문장이나 표현이 고급질지는 몰라도 상당히 구시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거기다 마지막 결말은 주인공이 하고 있는 책 압축(재활용? 아님 그냥 모아서 버리기? 파쇄? 읽은지 몇년 돼서 제대로 기억안남) 일이 공장제로 자동화가 돼서 일터를 잃어버리고 지가 기계안에 들어가서 자살한다는 내용임. 난 이게 시대상을 비판하는건지, 아니면 병신같은 주인공 시대의 종말을 이야기하는건지, 아니면 좀 실존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던 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주인공 자체가 좀 구시대적인 인물이기 때문.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이라면 난 개인적으로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가 떠올랐는데, 이 작품은 지금 봐도 세련되고 특이한 반면에 너무 시끄러운 고독은 문장이나 표현이 고급질지는 몰라도 상당히 구시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구시대란 표현을 반복해서 썼는데, 인상에 깊게 남아서 그런듯
그다지 뛰어난 작품이라는 생각은 안들더라. 비슷한 얘기를 더 잘쓴 소설도 많아서.
책벌레가 겪는 세상과의 불화는 책벌레들이야 공감할만 하지
그냥 구시대적인 주인공이 현실을 못이기고 자살한다는 내용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음. 이문열 작품중에도 비슷한게 있던것 같은데, 이 책은 의도가 영 불투명하고 상충되는데, 어느 하나의 의미만 따지면 가치판단으로는 모순이라 상당히 내용이 역겨워짐
시대와 맞지 않는 인물이 못견디고 자살을 택한다는 건 흔한 이야기지. 근데 그 과정에서 인물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여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가 있는 반면 너무 시끄러운 고독은 문장들 자체에 고독감이 내재되어 있는 것처럼 글을 잘 썼다고 본다. 나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 소설인데 마냥 병신같은 소설은 아니라는 게 내 생각임
그렇게 보면 실존적인 관점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한 티가 나긴함. 하지만 객관적이지 않고 연민, 혹은 시대 비판적인 정서가 드러난다면 상당히 기분이 나빠진다는거지. 내가 이 부분이 헷갈려서 기분이 더러웠던것 같음.
지금 기준으로는 구시대 배경이니까 구시대적인 이야기를 하지. 희한하네
출간년도는 당연히 옛날이겠지만 우리나라에는 2016년인가 17년도엔가 들어온 작품이었고 그때 꽤 인기있었던 걸로 기억함. 그런 맥락에서 구시대적으로 표현했던 건데, 아무튼 덕분에 검색해서 시대적인 배경을 간단하게나마 이해할수 있었음. 아무래도 일부 내용은 취소해야겠다.
구시대적이라고
콘트라베이스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