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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익히들어 유명한 작가지만 작품을 읽는건 처음이었는데
초기중기말기 단편을 다 보면서 성향의 변화를 느낄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거같네여..

개인적 취향에 맞는건 초기단편들이었음여
특히 기묘한 아르바이트, 사육, 세븐틴 이 세 작품들이 주옥같았음..

중기 이후로는 글이 관념적으로 변해서 대중적인 재미와는 좀 거리가 있는 작품들이 많았음여..
그래도 새로운 사람이여 눈을떠라 연작이나 벨락콰의 10년같은 작품은 나름 재미도 있는편

중기 이후작품에선 장애를 가진 아들이 계속 등장하는데 작가 본인의 체험이란걸 알고 오에 겐자부로에게 얼마나 뗄수없는 경험이었는지 느꼈네요..

단편선 읽고나서 만엔원년의 풋볼을 읽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찾아보니 초기작들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는거 같아서)
그래도 이 기회로 오에 겐자부로 찍먹은 잘 한듯 싶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