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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기사소설은 엉터리라고 까니까 돈키호테가 반박하며 기사소설에 대해 논하는 장면에서

문학을 읽으면서 즐거움을 얻는 것 자체로 좋은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거 같았음


독서라는걸 어렵게 생각하고 책을 읽으면 교훈이나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은데

굳이 작품의 분석이나 얻는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예술품 감상하듯 읽으면서 즐거우면 그자체로 의의가 있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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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극을 검열하는 행위를 옹호하는 내용도 있어서 식겁했는데

이 책이 1605년에 나와서 실제로 작품 검열이 일상이었던 시대고

세르반데스도 검열 피하려고 남이 쓴 것처럼 위장하는 형식 취했다는 얘기 들으니 시대상 어쩔수 없었던거라고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