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밥을 먹을 것이다.

위 문장에서처럼 “것이다.”가 행위자의 의지를 나타내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나는 밥을 먹었던 것이다.
나는 밥을 먹었다.

나는 밥을 먹는 것이다.
나는 밥을 먹는다.

내가 임의로 만든 문장들임
짝을 이룬 두 문장 간에
“것이다.”가 쓰인 문장과 그렇지 않은 문장 간의 느낌 차이를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그는 춤을 추었다.
그는 춤을 추는 것이었다.

그녀는 문득 하늘을 바라본다.
그녀는 문득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다.

...

난 글 쓸 때 “것이다.”는 웬만해서 안 쓰려고 하는 편임
괜히 번역체 같아 거부감 들기도 하고
쓰지 않아도 말이 되니까

그런데 “것이다.”를 활용한 문장과 그렇지 않은 문장 간에는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분명한 느낌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