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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계는 없지만 불교편 감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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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편보다 훨씬 쉽고, 정말 기획 의도 그대로 비종교인 입문자를 위한 책이었다

불교편도 엄밀한 붓다 본인의 주의주장을 입문자에게 소개한다는 의미에선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재밌게 잘 읽었지만 이걸 입문자에게 선뜻 추천하기가 힘들다. 조금 어렵고 사상적으로 너무 방대하기 때문이다

반면 이 책은 어려운 교리나 사상은 거의 없다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가 모세나 예수와 어떻게 비슷하고 어떻게 다른지, 또 그 차이에서 각 종교의(물론 주로 이슬람이며 유대교와 기독교는 비교 대상으로 제시된다) 특징과 역사에 따른 변화 양상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쉽고 자세하게 서술했고

이슬람 극단주의의 문제나 예멘 난민 문제 등 실제 현실의 사례를 다양하게 들며 모든 무슬림이 악의 축이 아니며 아닐 수 밖에 없다고 역설한다

또 한국인들에게 낯설 수 밖에 없는 이슬람 전통과 문화를 여럿 소개하고 있어 흥미롭다

일례를 들자면 평소 이슬람의 이미지로는 상상하기 힘든, 몽환적인 시인 집단이자 신비주의 종파인 수피라던가

음 아주 많은데 기억이 안 난다

시아와 순니가 어떻게 다르고 또 무엇을 공유하는지 뭐 그런 것도 있고

어쨌든

꾸란은 '문맥 없는 말씀' 이라고 어떤 서양 이슬람 학자가 정의내릴 정도로, 안 좋게 말하면 뒤죽박죽이라, 역사적 맥락과 시대적 상황에 맞게 해석해야 하는 것이며

극단주의자들처럼 글자 그대로 읽거나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거나 왜곡해서 읽으면 절대 안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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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예전에 꽤 유명했는데 악의적인 왜곡과 날조가 대부분이라고 함

궁금하면 읽어보셈

결국 근본주의는 어디서나 문제다. 헌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결국 미국 자신이 만든 괴물인데, 그 부분도 아주 잠시지만 얘기한다. 독붕이라면 웬만하면 다들 알겠지만 보통은 잘 모를듯

참 근본주의는 기독교 쪽에서 나온 단어라 이슬람 근본주의가 아니라 극단주의로 부르자고 하는데

일단 책에선 더 친근한 표현인 근본주의로 서술하겠다는 문장이 기억난다

이런 작은 예에서도 종교에 무지할 입문자를 얼마나 배려했는지 잘 나타난 것 같다

참고로 저자는 가톨릭 신자이지 무슬림이 아니니 편견 없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