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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는 소설을 작가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주제를 인격화시켜 그린 인형극 이라고 보면서 해석하는 걸 좋아한단 말임?

근데 소설독본인가 문장독본 같은거 보면 갤주의 가장 큰 고민으로 보이는 건 '여류소설, 사소설 적인 전통으로 시작돼서 남성적, 아폴론적인 그런 것을 담기 힘든 일본 소설 형식 탈피의 시도' 같이 보이는데

그러면 내가 이 등장인물들을
기요아키 -> 뭔가 여성스럽게 생겼지만 남자다운 생각을 하고 싶어하고 그런데 생각하는 거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뒤틀리고 찌질하기 그지없음 => 여류소설 전통에서 시작했는데 남성적으로 극복하려 그러지만 도대체 그게 뭔지 갈피를 못잡는 일본소설, 또는 작가의 소설 세계들 그 자체

사토코 -> 그런 작가를 [조롱] 하는 사소설의 전통
(너가 우리를 극복하겠다고? 응 극복해봐~)

이게 또 ㅋㅋ 재밌는게
소설 안에서 보면 그냥 사토코는 가볍게 장난치는 것 같은데 기요아키는 엄청 과몰입하고 망상하고 그러는 묘사들이 나옴
이게 또 그래서 그럴듯 하단 말이지?

하는 느낌으로다가, 약간 일본 소설 자체에 대한 메타적인 소설로다가 읽으면

ㄹㅇ 쫌 재밋을거같기도 하고??
[그러면 이제 결말이 뻔히.. 그.. 예상된다그쵸응???]

아님?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