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전영화들을 챙겨보다가 느낀 부분이다
소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간접체험임
문장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기에 독자의 상상력이 개입할 여백이 충분히 큼
때문에 똑같은 작품을 읽으면서도 각자가 그리는 심상이 다른거임
상상력으로 여백을 채우는 과정에서 책을 덮어가며 생각해보기도하고 이런 것이 책을 더 감명깊게 읽게해줌
반면 영화는 시청각으로 꽉 채워져있어서 상상력으로 채울 여백이 적음
따라서 영화는 전적으로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을 받아들이는 몰입이 중요함
책을 읽을 때처럼 영화를 끊어가며 생각하면서 보면 몰입이 깨지고 영화감상이 엉망이 됨
뭔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나와도 그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기보다 다음 장면에서 계속 제시되는 정보를 놓치지않는게 더 중요함
그런 면에서 영화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간접체험임
소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간접체험임
문장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기에 독자의 상상력이 개입할 여백이 충분히 큼
때문에 똑같은 작품을 읽으면서도 각자가 그리는 심상이 다른거임
상상력으로 여백을 채우는 과정에서 책을 덮어가며 생각해보기도하고 이런 것이 책을 더 감명깊게 읽게해줌
반면 영화는 시청각으로 꽉 채워져있어서 상상력으로 채울 여백이 적음
따라서 영화는 전적으로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을 받아들이는 몰입이 중요함
책을 읽을 때처럼 영화를 끊어가며 생각하면서 보면 몰입이 깨지고 영화감상이 엉망이 됨
뭔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나와도 그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기보다 다음 장면에서 계속 제시되는 정보를 놓치지않는게 더 중요함
그런 면에서 영화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간접체험임
ㅇㅈ 책은 한문장한문장 천천히 보면서 내 사적인 이야기를 녹여내면서 책과 호흡하는데 영화는 감독이 말아주는대로 후루룩 떠먹음 개인적으로 소설이 더 마음에 오래남지만, 오래 앉아서 내 두뇌를 계속 가동해가는게 꽤나 버겁고 지침 게으른 사람에겐 영화가 훨씬 쉽ㅂ다
난 이해 안되는 부분은 정리하고싶은 욕구가 커서 고전영화는 정말 힘들더라. 시대문화적 차이로 한번에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 많을수 밖에 없어서
근데 사실 나는 영화를 끊어가며 읽어. 소설읽듯이.. 어느 장면에서 멈춰놓고 한참을 곰곰이 생각함 그런식으로 감상해도 문제는없어 오히려 이해도 잘되고 그래서 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집에서 보는게 더 좋더라
나도 그런데 그렇게 보면 몰입이 깨져서 사색만 있고 재미와 감동이 없더라
그렇긴하지 특히 영화는 아주 사소한 디테일이 몇초만에 확확 시야에서 넘어가기 때문에 한번 시청하는걸론 코에도 못붙이는 느낌이랄까 그냥 틀어놓고 보고있으면 이해 안돼서 찜찜한 부분이 참많아. 그렇다고 하나하나 멈춰서 생각하면 원래 본디 만들어진대로의 템포를 해치는짓이고ㅠㅠ
ㅇㅇ 독서가 턴제 게임이라면 영화는 리얼타임 게임이랄까? 그런 취향의 문제가 있는듯
영화 끊어가면서 보고 생각하고 메모하고 하는게 ott시대를 전용하는 나름의 좋은 방식이 아닌가 싶음
둘 다 스토리의 세계를 다루지만 각각 언어와 문법이 다른 거지. 영화적 언어와 문법을 모르는 까막눈이 영화의 스토리만 좇는다면 절반밖에 못 봤다고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