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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동시에 줄거리 전반을 공책에 남김

다소 아쉬운 건 이야기 맥락 못따라갈까봐 읽으면서 줄거리를 요약하는데, 이러다보니 독서 자체가 쬐금 피곤해짐

감동적이거나 참신한 부분이 있으면 필사하기보단 띠지를 붙임

처음엔 필사하려고 했는데, 소설 읽다보니 맘에 드는 문장 딸랑 하나만 나오기보다는 한 파트, 한 단락이 마음에 드는 경우가 흔해서 필사하기보단 띠지 쓰는 게 낫더라

책을 다 읽고 나서, 분량이 좀 되고 인물들 관계가 복잡한 소설이었으면 마인드맵을 만들기도 함. 이건 보통 분량이 600쪽 이상이거나 2~3권 되야 하는 듯

다 읽고 나면 북적북적에 기록하고, 소설이 마음에 들었으면 독갤에 감상문을 정리해서 올림. 그닥 감동적이지 않은 소설들은 줄거리만 정리하고 패스

감상문 쓸 때는 보통 소설의 마음에 드는 점과 불만스러운 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이었는지를 최대한 글로 써볼려고 노력함

더 나아가서 작가의 주제와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 의견은 어떤지도 정리해보며, 이해 못한 부분이나 역할을 모르겠는 인물이 누구였는지 정리하면서 감상문을 마무리 함

당장 백수니까 독서에 이 정도로 투자하는 듯? 백수or대학생 아니면 이러긴 좀 빡셀 거같다

독붕이들은 책 읽고 정리 어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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