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그런 소설을 한 번도 생각을 안해봤는데
몬가 재밋을거같네 아예 그런 소설을 써보면
아니면 아예 걍 등장인물이 없는거지
무슨 선캄브리아 시대 어디 고대 식생류 위에 가상으로 고정된 회전 카메라 같은게 돼서 주변을 기술만 하는거지
이카리아는 디킨소니와 함께 갯벌속을 남세균 뭉치와 함께 세차게 꾸물거렸다
킴베렐라가 덜 진화된 멍청한 움직임으로 그 사이를 울렁거리며 지나갔다
흠
무슨 네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마냥
대체 뭐야 이게
책얘기) (조지오웰 산문선, 소년주간지)
말을 너무 심하게 하는거 아니냐구 ㅋㅋㅋ
(121p) (중략) 사실상 모든 학생이 '잼'과 '매그닛'을 읽을 뿐만 아니라 열다섯 살, 심지어는 열여섯 살이 되어도 소년지 내용을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선 내용 요약 - 잼, 매그닛은 대략 우리로 치면 '전국 자사고 다니는 머리좋은 애들 인물로 내세우는 k드라마 스러운 망상소설' 이 연재되는 지하철 잡지쯤 되고, 그걸 적당히 그냥 자사고나 약간 높은 일반고 다니는 애들이 '걔네는 진짜 이럴거야 너무 부러워' 하는 식으로 엄청 몰입해서 읽는다는 거 (마치 그 의학드라마나 군인드라마 (태양의 후예 ㅅㅂ) 같은거 사람들이 사실인 듯 대하듯이 (삼촌(의사)이 졸라 싫어함 ㅇㅇ))
(123p) 독자 투고란만을 읽기 위해서 '잼'과 '매그닛'을, 특히 '잼'을 몇 부 사는 것도 괜찮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천재냐고 나는 왜 이 생각을 못해봤지?
우리로 치면 이런게 머가 있을까요 머 예를들면
음
뭐 자캐커뮤? 좀 너무 딥한가 잘 모르겟네 적당히 볼만한게 뭐가있을지
뭐 라노벨 네이버카페? 역할극? 무궁무진하구만
생각해보면 이거 그냥 현대 인터넷 커뮤 특유의 그
[과몰입해서 놀고 있는 사람들 박제해서 놀려먹기] 자체를
약간 본인이 이미 앞서가서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지네
(125p) (중략) (대강 라노벨스럽게 독자가 이입하기 쉬운 인물에 대한 얘기) 이런 인물들 덕분에 가난한 집안의 소년이 퍼블릭 스쿨에 스스로를 투사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아
혼자 주저리주저리 떠드는거 귀엽구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