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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묘사는 탈국문학급이고
글이 술술 읽히고 재밌는게
필력은 ㅆㅅㅌㅊ인데
<광화사>는 후반부 전개가 억지스러움
전개가 매끄럽고 묘사가 주제랑 조응하지 않고
주제의식 따로, 문체 따로, 분위기 따로,
이런 느낌임
후반부 결말로 주제만 보면
'예술과 현실의 괴리와 예술지향적인 태도'인데 소설 분위기 자체는 가볍고 액자식 구성을 가진 의미를 찾기가 어렵고, 후반에 솔거가 처녀를 실수로 죽이고 그림을 완성한다는 전개도 어울리지가 않는다고 생각했음
복잡하고 다양한 묘사와 문체를 가졌으면서도, 예술지향적인 태도와 주제가 그것들과 호응이 안되서, 주제의식이 가볍고 깊이없게 느껴짐
<배따라기>에 미치진 못하지만
묘사와 문장만 봐도 재밌어서 읽을만함
조남호 교수 왈 김동인 단편은 단편이라기 보단 장편 시놉시스 같다
잘모르겠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