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엄마한테 후레시 겨누면서 당신 어디 성향이냐고 묻는데 묻는 사람의 모습이 공산당인지 국군인지를 몰라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 나오난 책이었는데
[질문/답변] 님들 혹시 책 하나만 찾아줄 수 있음?
익명(118.235)
2024-07-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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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소문의 벽>
눈이 부시도록 밝은 전짓불을 얼굴에다 내리비추며 어머니더러 당신은 누구의 편이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때 얼른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전짓불 뒤에 가려진 사람이 경찰대 사람인지 공비인지를 구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답을 잘못했다가는 지독한 복수를 당할 것이 뻔한 사실이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상대방이 어느 쪽인지 정체를 모른 채 대답을 해야 할 사정이었다. 어머니의 입장은 절망적이었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 절망적인 순간의 기억을, 그리고 사람의 얼굴을 가려 버린 전짓불에 대한 공포를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
와ㅠ이거 맞음 ㄱㅅㄱㅅ
헐 나도 이거 찾다가 기억속에서 지우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