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Le cerveau sur mesure, Jean-Didier Vincent 외

독회 참여하느라 오늘에야 절반까지 읽었음.
그림 없이 텍스트로 설명되어 있어서 초반에 뇌 구조 연결해서 설명하는거 정말 힘들었다. 전공자면 그냥 이해했을 텐데 나는 계속 찾아가며 뇌의 무슨 부위인지 보면서 읽었음.

사람마다 자극에 대한 뇌의 반응 부분이 좀 다르다고 들었고, 뇌에 대한 접근이 오늘날은 많이 다르다고는 하는데
그럼에도 기능과 구조에 관한 예전 연구들이 다 버려지는 것이 아니었네. 나도 모르게 또 모 아니면 도로 생각했었음.

호르몬에 따라 뉴런이 새로 생성되는 양이 다르고, 끊임없이 기존 뉴런이 죽고 새 뉴런으로 대체되는 얘기에서 뇌 가소성이라는 개념의 신비함을 느꼈다.
학생 시절 척추동물이 무척추동물에 비해 환경 변화에 더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유전자로 정해져서 태어났지만 계속해서 몸은 환경에 대응하고 재생산을 거듭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뇌과학과 생물학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뜬 느낌이 들도록 해주었음.

계속 생각해보고 싶은 문장
‘몸이 계속 수정을 거듭한다는 가정에서, 우리가 계속 믿어왔던 것과 다르게, 인간의 뇌는 어른이 되어서도 완전히 성장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챕터의 시작은 니체의 문장 ’살아간다는 것은 죽으려고 하는 것을 끊임없이 자라나게 하는 것이다‘를 인용하면서 시작했음. (즐거운 학문, 니체, 1887)

주말에 다 읽고 싶은데 시간이 되려나..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