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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와 나무,다시 태어나는 말 안 읽은 상태에서 대충 써봄
남도 사람 연작이랑 비교해서 언어사회학서설 연작은 주제가 좀더 현대에 집중되어있다고 생각함
<남도 사람>에서는 분명 현대인데도 불구하고 소리,초갓집 같은 전통적인 상징을 등장시키므로 틀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언어사회학서설>은 첫 단편에서 전화통화를 주제로 하고 녹음기를 사용하는 등 비교적 더 현대에 가깝게 묘사됨
<언어사회학서설>은 「말」이 핵심적인 요소인데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다보니 제 기능을 못하고 떠도는 상태임 이 떠도는 말들을 잡아서 그 의미를 다시 찾는게 목적인 주인공 지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함
연작을 읽다보면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그려낸거 같은 상황들을 비유적으로 볼수 있는 장면들이 몇몇 있어서 재밌었음
연작이 아닌 단편 <빈방>은 연작중 하나로 포함시켜도 무방할 정도로 소재에서 유사성을 보여줌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읽기가 너무 힘들었음 특히 <지배와 해방>은 “왜 쓰는가?”를 주제로 어느 작가가 연설한 녹음을 듣는 내용인데 진짜 관념충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잘 안읽혀서 빡셌음…
일단 서편제-소리의 빛-선학동 나그네로 이어지는 남도 사람에 비해 감동이 덜하고 글이 좀 딱딱한 느낌도 있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음 <다시 태어나는 말>을 읽고 나서야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릴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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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 꺼로 읽고 있는겨?
ㅇㅇ
좋지 그게 좋은데 문지는 다 분해해버려서...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같은 거 다시 내줬으면. 근데 빈방 원제 몽압발성 해둔 건 잘못 쓴 거 아녀? 그건 가위잠꼬대일 건데
갠적으로 언어사회학 계열 소설들 중 빈방이랑 가위잠꼬대가 젤 좋았음. 빈방은 특히 새벽에 읽을 때 소름이 쫙 돋아서 그날 가위 눌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