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읽으면 기분 나빠할 소설인거같은데..
[일반] 조르바 읽고있는데 이거 완전 마초이즘적이네
정주영(incheonedu9)
2019-04-01 20:37
추천 0
댓글 16
다른 게시글
-
대산에서 나온 크리스토퍼 말로 희곡 어떻냐?[일반] 말로(117.111) | 19.04.01추천 0
-
한결같은 새끼 [9][일반] 이지(110.70) | 19.04.01추천 3
-
안드로이드 독서메모 앱 뭐쓰냐 [1][일반] 익명(223.62) | 19.04.01추천 0
-
요즘 인피니트 제스트 읽는 중인데 분량이 너무 많아 지친다 [2][일반] 익명(183.100) | 19.04.01추천 0
-
야스나리 소설들은 왜 봐도봐도 [5][일반] hh(bakisama) | 19.04.01추천 6
-
공포 장르 문학 최고봉은 누구누구있음..? [3][일반] 익명(1.243) | 19.04.01추천 1
-
버지니아 울프 솔 번역 어떠냐 [2][일반] 배고픈독린..(jsong1999) | 19.04.01추천 0
-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영화와 음악도 좋아하더라 [11][일반] 익명(61.47) | 19.04.01추천 0
-
내가 죄와벌읽으면서 로쟈는 [2][일반] ㅇㅅㅇ(175.223) | 19.04.01추천 0
-
스포)죄의벌 다 읽었다 [1][감상✍] ㅇㅅㅇ(175.223) | 19.04.01추천 0
상남자지... 우리처럼 거세된 닝겐이 아님
꼴마초를 상남자라고 하다니 수준 미개하네 ㅋㅋ
여성은 남성의시각에서 성적 대상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게 묘사하네 그것고 소설 전체적으로
와 진짜여? 작가 누구임? 이거 공론화 하겠습니다... 일단 트위터 올려보겠음.
지금의 기준에서 옛날의 기준을 소급 적용하는 건 옳은 건가. 그렇다면 소설에서 비호감 캐릭터가 나온다고 해서 그 소설 자체도 비호감인가. 인터넷 서점에서 조르바인 리뷰 볼때마다 드는 생각임. 그러면 무조건 피씨한 소설들만 읽는건가??
미투당할 인물이지
예전부터 자주 구설수에 오른 썰이다 소설에서 주로 나오는 건 조르바의 자유의지와 거기에 감탄하는 주인공임 어느 부분에서 소설 자체가 마초이즘적이라고 생각했는진 모르겠는데 소설속에서 여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대부분 조르바의 이야기속에서 나오는 것들이고 주인공이 그의 여색에 조금이라도 동조하거나 - dc App
공감하는 부분은 과부댁에게 다가갈 동기를 얻는 것 빼곤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음 소설에서 다루는 부분이 대부분 조르바와 관련됐으니 그렇게 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여성을 성적 소비대상으로만 본다거나 하는 시각은 조르바라는 인물을 잘못 이해한 데서 온 오해야 - dc App
조르바가 자유로운 영혼인 건 인정하는데 책에서 조르바는 여성을 성적 소비대상으로만 보고 있는 건 확실한데 어떤 부분을 보고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내가 더 궁금하다 ㅋㅋ
성적 소비 대상이라는 말부터 제대로 보자 나는 성적 소비대상이 일절의 사랑도 없이 상대방을 단순히 성욕을 해소하기 위핸 도구로써 생각하는 거로 본다 네가 생각하는 성적 소비대상이 이게 맞다면 난 그걸 조르바에 적용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함 - dc App
조르바가 여성에 대해 지켜주고 보살펴줘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확실히 기억은 안 나니까 빼두고 오르탕스 부인의 죽음에 대해, 그리고 옛날에 조르바가 결혼했었던 누사라는 여인에 대해 조르바가 취했던 행동을 보면, 비록 소설 속 인물이긴 하지만 난 그가 여성을 성적 대상만으로 보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 dc App
니가 말한 부분 빼고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조르바는 여성을 생각이 없고 수동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있고 성적 대상으로만 보고 있는데 니가 성적 소비대상이라고 써서 나도 성적 소비 대상이라고썼을 뿐 정확히 말해서 조르바가 여성을 위에 말한 것처럼 보고 있다는 뜻임 근데 나는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봄 왜? 그 시대가 그랬으니까 시대상을 감안해서 보면 조르바가
저렇게 생각하는 게 불편한 면도 있지만 매력적인 인물이고 작품도 문학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함
추가하면 니 말은여성을 사랑하고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보지 않았다는 말로 보이는데 개나 고양이도 사랑하고 지켜줄 수 있음 그런 말로 조르바가 여성을 존중의 대상, 하나의 인격체로 봤다고 할 수 없음
여성이지만 불편하지 않았다. 시대상을 감안해서 보는게 고전이고 작가의 사상과 작품 내 주인공이 가지는 여성관이 일률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현 시대에 들어서야 남녀평등이라는 주제가 부상하지만 애초에 나는 남녀는 평등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역할이 있는거지 같아질 순 없음. 아무튼 고전문학을 현대의 시각으로 보는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함. 마초이즘적이라고 생각하든 아니든 그건 작품을 읽는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고 앞서 말했듯이 시대상을 감안해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이걸 가지고 기분 나쁘다면 고전을 보지 말아야지.
배우신 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