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 125p
무릎 덮개 아래로 잡고 있던 사토코의 손가락에 아주 조금 희미한 힘이 더해졌다. 그것을 신호라고 느꼈다면 기요아키는 또 한 번 틀림없이 상처받았을 테지만, 그 가벼운 힘에 이끌려 기요아키는 자연스레 제 입술을 사토코의 입술 위에 얹을 수 있었다.
(중략) 맞닿은 입술을 사북으로 삼아, 그 주위로 몹시 커다랗고 향기로운, 보이지 않는 부채가 서서히 펼쳐지는 것을 기요아키는 느꼈다. (중략) 기요아키 안의 불안이 남김없이 씻겨 나가고 행복의 소재를 똑똑히 확인할 수 있게 되자, 입맞춤은 점점 더 격렬하고 단호해졌다. 그와 함께 사토코의 입술은 점점 더 부드러워졌다. 기요아키킄 따뜻한 꿀 같은 구강 속으로 온몸이 녹아 들어갈 것만 같아 두려워져서, 무언가 형체 있는 것을 만지고 싶어 졌다. (중략) 자신의 손끝이 닿는 그녀의 귓볼이나 가슴팍 하나하나에서 새로이 느껴지는 보드라움에 감동했다. 이것이 애무로구나, 그는 터득했다.
할복아재요..
하루키 맛좀 볼래?
하루키특) 어두운 클럽 다방에서 섹스하는듯 부족한 묘사 갤주) 서로 물고빨고 너무 오래해서 약간 저산소증 올듯한 개망상을 '무아의 경지' 요지랄 ㅋㅋ
저 문장에서 하루키가 쓸법한 단어는 이것이 애무로구나 밖에 없을듯
오우야
하루키 섹스묘사-저급한 싸구려 야동, 세속적, 마치 상업영화에 꼭 섹스씬 하나 의도적으로 넣듯 그 의도가 뻔히 보임 미시마 섹스묘사-야하지가 않음. 작가가 애초에 그런목적으로 쓰지 않고 묘사가 디테일하지만 예술적임. 섹스조차 애초이 거의 없음.
섹스는예술인게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