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역본으로 중장편들 하나하나 읽어가는 중인데 필력이 장난 아니네. 솔직히 줄거리만 놓고 보면 그닥인데 토마스 만 특유의 묵직하고 빽빽한 문체, 묘사에 그냥 흡입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음
각각의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예술과 삶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깔고 있어서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작품에 녹여놓은 듯한 느낌.
그간 읽어온 작품들과 확연히 좀 다른 분위기임

장편들은 아직 못 접해봤는데 너무 기대되네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 <마의 산> <파우스트 박사>  <----
읽어본 사람들 어땠음
토니오 크뢰거, 트리스탄,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정도의 작품성 기대해봐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