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턴 금주하고 더 박차를 가해야겠다..

이달은 베스트 꼽기가 힘드네

방랑자들
- 감상을 쓰고 싶은데, 워낙 방대한 주제라 엄두가 안나 못씀.
인생은 결국 여행이다 라는 주제로 다양한 엽편부터 중편까지 하나로 묶였는데, 첨부터 끝까지 읽어도 되고, 아포리즘처럼 엽편만 읽어도 되고, 단편이나 중편만 봐도 되는 신기한 소설이었음. 올가 토카르추크의 다른 작품들을 접하고 다시 읽고 그때 감상을 써야지 하는데... 언제가 될진 모르겠네

지상의 노래
- 역시 이승우! 감상은 썼으니 진짜 좋았다는 정도만.

종이 동물원
- 켄 리우의 타고난 입담과 재기넘치는 서사.
독태기 오면 켄 리우 다른 작품들 찾아볼듯
이 또한 감상문 있으니 이쯤만

스토너
-참... 참.... 진짜... 쉬불탱....
첫 장부터 끝까지 아름답다 느끼면서 열심히 탐독함.
근데 너무 묵직한 주제라 감상을 쓰기엔 언어가 딸린다고 느낌
자기 자신이란 무엇인가, 자기결정 등 생각할 포인트가 많았다
8월에 피터 비에리 책들을 쫌 읽고 다시 읽고 제대로 감상을 써야겠다고 기획중.

백년의 고독
- 말해 뭐할까. 내가 3장까지 3트하다가 너무 재밌어서 아껴 읽어야지! 하다 결국 이번에 읽음. 처음부터 끝까지 존잼으로 읽었다. 계속 반복되는 아이러니로 웃기다가 오히려 그 웃음이 섬뜩하게 다가오며 '고독'이란 단어가 쎄게 명치를 때리는 느낌이었음. 작가란 무엇인가의 인터뷰를 보니까 마르케스는 타고난 이야기꾼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따.
이 책 또한 재독이 필수라 느껴지는, 위대한 소설이라 느낌.

숨결이 바람될 때
인문학도에서 의사로. 의사에서 암환자로.
죽음과 싸우던 인간이 죽음과 마주하면서 느낀 절망과 삶에 대한 희망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솔직한 이야기들이 진짜 심금을 울림. 어렵지 않지만 정말 어려운 책이었달까.
기회되면 일독을 권하고싶음.

교수처럼 문학읽기
책 자체는 좋았다. 다만 내 독서력이 안좋았을 뿐.
등장하는 영미문학들 중 읽어본게 별로 없어서 괴로웠다.
다만 앞으로 읽어나가면서 다시 발췌독하면 참 좋을 책인듯?

나머진 더 언급하긴 귀찮아서 이쯤만 해야지
요번달은 술을 하도 퍼먹어서 소설이나 문학 위주로만 읽은듯
담달부턴 금주하고 책좀 더 읽어야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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