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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마 장로 에피소드랑 양파한뿌리 까지는
재밌었는데 솔직히 드미:트리 나오는 중후반부는
그렇게 재밌진 않았다

드미:트리 행적에 대해서 똑같은 말 되풀이
하는 부분이 좀 많음...
그리고 그루셴카/드미:트리 파트 특이긴 한데
말이 안되고 어이가 없는 사건들이 많음
근데 또 뭔가 얼탱이 없는 내용인데
엄청 웃기거나 재밌진 않은 느낌

안나 카레니나는 소설이 전체적으로
일관적이고, 정치파트가 노잼이라 해도
어느정도 의도한 느낌으로다가 ㅈㄴ긴데도
소설이 탄탄한 느낌이 있는데

카라마조프는 소설 안에서도
재미나 깊이의 편차가 살짝 있는 느낌?
고점은 높은데 노잼인 파트는 뭐지 싶긴함


그래도 양파 한 뿌리가 철학적으로
인상깊었고, 알료샤와 드미:트리의 꿈인
그리스도의 에피퍼니를 볼 수 있었던 2권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