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시간이 남아돌아서 책만 읽게됨 오래간만에 존나 많이 읽음

예전부터 봐야지하다가 읽은책 이청준특유의 휴머니즘과 깊은 관념삼매경이 좋았음

어릴때 읽다가 유기친거 기억나서 다 읽음
재독하면서 느낀건데 박완서특유의 명랑하고 경쾌한 문체를 몰라서 노잼이네했던거같음
되게 술술 잘 읽혔음

이건 그냥 너무 없고 막 이상한 바이럴에 당해서 어렵게 도서관에서 찾아서 다 읽었음
소설보다는 일종의 프로파일링 논픽션에 가까웠음
김치담구는묘사가 되게 신선했음

반대로 이건 진짜 노잼중의 노잼으로 읽었음
자폐적이다못해 지긋지긋한 배경묘사를 끝없이 뇌절에 뇌절을 거듭하니 책한테 고문받는 느낌은 오래간만에 받음

예전에 읽다가 유기친거 다시 한번 도전해봅시다식으로 읽어봄
옛날엔 몰랐는데 문체가 되게 무덤하면서도 힘이 있고 따뜻한 작가의 시선들이 좋았음
여러모로 보면서 노문학은 역시 근본과 힘이 있구나 싶었음

결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