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이성이 내리는 어떤 것의 근원, 실존:내 감성이 이성에 앞서 이성과 함께 내리는 삶에 대한 충족감. 저는 대충 이르케;;
1(112.214)2024-08-01 22:15
답글
실존이 이성 위에 감성을 쌓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군요 호오 좋은 댓글감사합니다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1 22:20
답글
제 생각에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말이 나온단 거 자체가 이성 위에 군림하는 감성의 존재를 전제한 끝에 나오는 말 같습니다. 생각일 뿐입니다. 실존과 본질에 대해서 크게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1(112.214)2024-08-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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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이 깔려야 감성이 쌓이고 그 위에 영성과 같은 고차원의 다른 가치가 쌓인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달아주신 생각보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1 22:27
Existence precedes essence.(L'existence précède l'essence.) essence를 본질로 해석했다는게 마음에 안듦
내가 다시 번역해보자면 존재는 핵심보다 먼저 있다.
익명(125.138)2024-08-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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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존재에 곁딸린 것일 뿐이다.
익명(125.138)2024-08-01 22:21
답글
존재 본질(에센스) 이런 말들 너무 어려워.. 번역된거라그런가 그 단어가 그 문화권에서 가진 고유의 좀 뭐가 있을거같은디 프랑스어를 몰라서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1 22:23
답글
존재 = 자연, 핵심 = 사회(시스템)가 요구하고 정의한 요소, 따라서 주변에서 뭐라하든 기능적 삶을 떨쳐버리고 나 자신을 찾아라
익명(125.138)2024-08-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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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가 자연이라는 말이 흥미롭네요 ㅎㅎ 좋은 단어선택으로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1 22:29
본질 : 세상이 정의내리는 나,
실존: 내가 정의 내리는 나,
아래 사양의 주인공 가즈코를 예로 들어보면
본질: 몰락한 양반가문에서 힘들게 미혼모로 살아가는 가즈코
실존: 본질을 인정(긍정까지 가면 현자) 하고 가족과의 추억을 감사하게 여기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스스로의 삶을 나름대로 행복하게 꾸려나가는 가즈코
이렇게보는데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1 22:26
많이 봤던 문장인데 유일하게 확신할 수 있는 존재인 '나'가 지금 살아있다는 증거로 느끼는 부정할 수 없는 감각, 감정 등의 주관적 느낌이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전체 중의 일부로써의 '나' 가 처해있는 유한한 본질인 신체라는 객관적 조건보다 앞서 있다 (상위 가치이다)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다들 다르군
익명(211.196)2024-08-01 22:37
답글
윗분이 말하는 감정 감성과 조금 비슷하다고도 생각되네요 ㅎㅎ 신기한.. 의견감사드려요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1 22:46
그냥 간단하게 치환하면 선택이 진리(운명)보다 앞선다. 가변적이고 정해지지 않은 개인의 실존적 선택이, 고정되고 불변하는 사태적 진리나 운명보다 삶에 있어서 더 중요하다. 이렇게 읽히네
익명(58.230)2024-08-01 22:51
의식=무 - dc App
Grundrisse(pendulum31)2024-08-01 22:51
실존=생노병사
본질=이데아
ㅎ
구토(223.62)2024-08-01 23:02
답글
ㅋㅋㅋ닉네임부터 신뢰가ㅋㅋㅋ구토 읽다가 저까지 토나올뻔…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1 23:45
결국 인간은 규정되어진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존재라는 뜻 아님? 그 뒷부분에 근데 사실 본질은 없는듯 ㅎㅎ 하는게 띠용하긴 하지만
Fraternite(guillotine1789)2024-08-01 23:07
적어도 사람 입장에서는 실존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질을 만들어 내는 거니까, 우리가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건 정신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말로 알아요
ItAOtS(itaotsea)2024-08-01 23:25
답글
개인적으로는 이게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 생각하는 게, 본질이 있어도 그게 정신 입장에서는 온전히 알 수 없는 거라
ItAOtS(itaotsea)2024-08-01 23:32
와 댓글들 너무 좋다 다들 감사드립니다!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1 23:46
고대부터 중세, 근대까지 인간의 본질은 시대마다 탐구되어 왔고 규정되어 왔음. 인간은 "이성적 존재다" "경제적 동물이다. 중세 때는 신이 인간을 만든 이유를 찾고 탐구해가면서 신이 정해준 본질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러니까 정해진 본질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음. 근데 사르트르는 자기가 보니까 인간의 본질 따위는 없다는 말임. 태어날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유 없이 태어났다는 것임. 무신론자이니까 당연히 신 따위는 없고 내가 태어난 이유도 없는 거지. 어디에서 어디로 그저 던져진것처럼 태어났다는 말임. 인간의 본질 따위는 없으니 개개의 사람들 마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자유롭게 스스로 부여하고 그것을 위해 살아나가면 된다는 것임. 그래서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 dc App
말없는신앙(hatison)2024-08-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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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확 이해되네요 이래서 실존주의가 신은죽었다부터 시작하는구나 ㅋㅋ 정성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1 23:47
본질은 의자처럼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임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것은 인간은 아무런 목적 없이 그냥 태어났다는 것 (의자는 앉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짐)
그래서 주체적으로, 능동적으로 선택을 하며 책임지고 살아가라는 것
당시에는 세계대전때였고, 전체주의가 극심해서 개인이 전체를 위해 희생되는 시대였음 그래서 개인의 주체성을 강조한 것
익명(118.45)2024-08-0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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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등등 외부의 가치에 의해서 개인의 삶이 결정되었음 즉 본질(외부에서 규정한 가치)이 실존에 앞섰음 일반적인 사물처럼 인간을 도구적 가치로 봄
익명(118.45)2024-08-0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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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등등 외부의 가치에 의해서 개인의 삶이 결정되었음 즉 본질(외부에서 규정한 가치)이 실존에 앞섰음 일반적인 사물처럼 인간을 도구적 가치로 봄
익명(118.45)2024-08-0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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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르트르 공부할때 이렇게 똑같이배움ㅋㅋ - dc App
익명(yny0418)2024-08-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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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교수님.... 감사합니다! 명료하게 설명해주신. 시대상도 있었군요 ㅎㅎ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2 10:48
존재 이전의 무언가가 인간에게는 주어져 있지 않는다는것.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존재에게 목적이 있다는 목적론적 존재론에 반대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인간의 본성마저도 거부하고 사르트르는 그딴건 없고 먼저 실존했다는 것을요.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우리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의자나 건물의 도면을 본다고 생각해보면, 우리는 충분히 그 도면으로 만들어질 물건들이 어떠한 기능을 하고, 어떤 목적을 지닐지 생각할수 있잖아요? 그런데 사람은 이와같지 않아서, 우리가 아무리 인간의 설계도를 그려보려고 애써도 확실하지 않다는 거죠.
지금 당장 자식이 생긴다고 해보죠. 우리는 그 자신에게 ‘넌 가수가 될거야’라도 말하거나 생각한다고 해서 내 자식이 - dc App
이런거못함(gtxxglm7gejx)2024-08-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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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으로 가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걸봐도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떤 하나의 목적을 지니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죠.
사르트르의 무신론도 여기서 이어져서 등장해요. 만약 신이라는것이 존재한다면, 그는 모든 지식을 지니고 있고, 인간을 창조할 능력이 있는 것인데, 만약 그렇다면 신은 인간을 설계도에 그려넣는 것처럼 바라볼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사르트르는 자유라는 개념을 이야기할때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요. 신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가 짜놓은 설계도를 결코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라는 말은 실존 이후에 인간 개별의 본질이 만들어진다라고도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사르트르는 실존 이후의 본질에 대해서 무화라는 방식을 차용해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 dc App
이런거못함(gtxxglm7gejx)2024-08-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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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하고 본질을 찾으려고 하는 존재로 인간을 바라보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죠?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에 규정되어버린 것들, 그러니까 가령 국가라던가 유전자라던가 하는 것들이 존재하지 않냐고. 물론 이런 것들은 하나의 목적이 아니라 합당한 반박이 아니지만, 제가 기억하기에는 사르트르는 육체와 몸에 대한 말을 하면서 이를 반박하려고 했던걸로 기억해요 - dc App
이런거못함(gtxxglm7gejx)2024-08-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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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교수님22...... 명료하고 쏙쏙 이해가는.... 감사합니다!! - dc App
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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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빨대연구자(rose1568)2024-08-02 23:03
본질이라 부르는 가치란 사고하는 존재가 인식하는 모든것들중에서 나와 내가 아닌 것들을 나누고 내가 아닌 것들을 다시 나누기 위해 붙인것 거창하게 말했지만 결국 내 생각엔 내 말이 맞고 네 생각에는 네 말이 다 맞아~ 로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음
익명(218.237)2024-08-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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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담이지만 대중적으로 실존주의자라 불린 카뮈는 사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함 이방인의 마지막을 보면 그는 보편적 가치관에 전혀 동의 하지 않으며 고통스러울게 자명함에도 자신만의 가치관을 관철함 부조리 즉 사고하는 존재의 이상(가치)과 현실의 괴리인 부조리는 사고하는 존재가 있음에 역시나 존재할 수 밖에 없음 그럼에도 그것, 즉 그 무엇도 천부적인 가치란 존재하지 않기에 고통스러운 괴리가 발생하는 현실에 저항해야함을 강조함 그런면에서 카뮈는 부조리주의자라 생각함 너의 생각도 맞고 나의 생각도 맞다의 실존주의와는 가치의 부여란 부분에서는 비슷하지만 가치에 대해 사고하는 주체의 태도 면에서는 굉장히 다르다 못해 정 반대에 서있다고 생각함
익명(218.237)2024-08-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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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뭔가 심오하네요 ㅋㅋㅋ 작가마다 또 이게 갈리는(?)군요 좋은 댓 감사합니다! - dc App
본질:이성이 내리는 어떤 것의 근원, 실존:내 감성이 이성에 앞서 이성과 함께 내리는 삶에 대한 충족감. 저는 대충 이르케;;
실존이 이성 위에 감성을 쌓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군요 호오 좋은 댓글감사합니다 - dc App
제 생각에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말이 나온단 거 자체가 이성 위에 군림하는 감성의 존재를 전제한 끝에 나오는 말 같습니다. 생각일 뿐입니다. 실존과 본질에 대해서 크게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이성이 깔려야 감성이 쌓이고 그 위에 영성과 같은 고차원의 다른 가치가 쌓인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달아주신 생각보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 dc App
Existence precedes essence.(L'existence précède l'essence.) essence를 본질로 해석했다는게 마음에 안듦 내가 다시 번역해보자면 존재는 핵심보다 먼저 있다.
핵심은 존재에 곁딸린 것일 뿐이다.
존재 본질(에센스) 이런 말들 너무 어려워.. 번역된거라그런가 그 단어가 그 문화권에서 가진 고유의 좀 뭐가 있을거같은디 프랑스어를 몰라서 - dc App
존재 = 자연, 핵심 = 사회(시스템)가 요구하고 정의한 요소, 따라서 주변에서 뭐라하든 기능적 삶을 떨쳐버리고 나 자신을 찾아라
존재가 자연이라는 말이 흥미롭네요 ㅎㅎ 좋은 단어선택으로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App
본질 : 세상이 정의내리는 나, 실존: 내가 정의 내리는 나, 아래 사양의 주인공 가즈코를 예로 들어보면 본질: 몰락한 양반가문에서 힘들게 미혼모로 살아가는 가즈코 실존: 본질을 인정(긍정까지 가면 현자) 하고 가족과의 추억을 감사하게 여기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스스로의 삶을 나름대로 행복하게 꾸려나가는 가즈코 이렇게보는데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 - dc App
많이 봤던 문장인데 유일하게 확신할 수 있는 존재인 '나'가 지금 살아있다는 증거로 느끼는 부정할 수 없는 감각, 감정 등의 주관적 느낌이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전체 중의 일부로써의 '나' 가 처해있는 유한한 본질인 신체라는 객관적 조건보다 앞서 있다 (상위 가치이다)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다들 다르군
윗분이 말하는 감정 감성과 조금 비슷하다고도 생각되네요 ㅎㅎ 신기한.. 의견감사드려요 - dc App
그냥 간단하게 치환하면 선택이 진리(운명)보다 앞선다. 가변적이고 정해지지 않은 개인의 실존적 선택이, 고정되고 불변하는 사태적 진리나 운명보다 삶에 있어서 더 중요하다. 이렇게 읽히네
의식=무 - dc App
실존=생노병사 본질=이데아 ㅎ
ㅋㅋㅋ닉네임부터 신뢰가ㅋㅋㅋ구토 읽다가 저까지 토나올뻔… - dc App
결국 인간은 규정되어진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존재라는 뜻 아님? 그 뒷부분에 근데 사실 본질은 없는듯 ㅎㅎ 하는게 띠용하긴 하지만
적어도 사람 입장에서는 실존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질을 만들어 내는 거니까, 우리가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건 정신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말로 알아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 생각하는 게, 본질이 있어도 그게 정신 입장에서는 온전히 알 수 없는 거라
와 댓글들 너무 좋다 다들 감사드립니다! - dc App
고대부터 중세, 근대까지 인간의 본질은 시대마다 탐구되어 왔고 규정되어 왔음. 인간은 "이성적 존재다" "경제적 동물이다. 중세 때는 신이 인간을 만든 이유를 찾고 탐구해가면서 신이 정해준 본질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러니까 정해진 본질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음. 근데 사르트르는 자기가 보니까 인간의 본질 따위는 없다는 말임. 태어날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유 없이 태어났다는 것임. 무신론자이니까 당연히 신 따위는 없고 내가 태어난 이유도 없는 거지. 어디에서 어디로 그저 던져진것처럼 태어났다는 말임. 인간의 본질 따위는 없으니 개개의 사람들 마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자유롭게 스스로 부여하고 그것을 위해 살아나가면 된다는 것임. 그래서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 dc App
와 확 이해되네요 이래서 실존주의가 신은죽었다부터 시작하는구나 ㅋㅋ 정성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dc App
본질은 의자처럼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임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것은 인간은 아무런 목적 없이 그냥 태어났다는 것 (의자는 앉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짐) 그래서 주체적으로, 능동적으로 선택을 하며 책임지고 살아가라는 것 당시에는 세계대전때였고, 전체주의가 극심해서 개인이 전체를 위해 희생되는 시대였음 그래서 개인의 주체성을 강조한 것
당시에는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등등 외부의 가치에 의해서 개인의 삶이 결정되었음 즉 본질(외부에서 규정한 가치)이 실존에 앞섰음 일반적인 사물처럼 인간을 도구적 가치로 봄
당시에는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등등 외부의 가치에 의해서 개인의 삶이 결정되었음 즉 본질(외부에서 규정한 가치)이 실존에 앞섰음 일반적인 사물처럼 인간을 도구적 가치로 봄
나도 사르트르 공부할때 이렇게 똑같이배움ㅋㅋ - dc App
와 교수님.... 감사합니다! 명료하게 설명해주신. 시대상도 있었군요 ㅎㅎ - dc App
존재 이전의 무언가가 인간에게는 주어져 있지 않는다는것.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존재에게 목적이 있다는 목적론적 존재론에 반대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인간의 본성마저도 거부하고 사르트르는 그딴건 없고 먼저 실존했다는 것을요.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우리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의자나 건물의 도면을 본다고 생각해보면, 우리는 충분히 그 도면으로 만들어질 물건들이 어떠한 기능을 하고, 어떤 목적을 지닐지 생각할수 있잖아요? 그런데 사람은 이와같지 않아서, 우리가 아무리 인간의 설계도를 그려보려고 애써도 확실하지 않다는 거죠. 지금 당장 자식이 생긴다고 해보죠. 우리는 그 자신에게 ‘넌 가수가 될거야’라도 말하거나 생각한다고 해서 내 자식이 - dc App
필연적으로 가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걸봐도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떤 하나의 목적을 지니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죠. 사르트르의 무신론도 여기서 이어져서 등장해요. 만약 신이라는것이 존재한다면, 그는 모든 지식을 지니고 있고, 인간을 창조할 능력이 있는 것인데, 만약 그렇다면 신은 인간을 설계도에 그려넣는 것처럼 바라볼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사르트르는 자유라는 개념을 이야기할때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요. 신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가 짜놓은 설계도를 결코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라는 말은 실존 이후에 인간 개별의 본질이 만들어진다라고도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사르트르는 실존 이후의 본질에 대해서 무화라는 방식을 차용해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 dc App
규정하고 본질을 찾으려고 하는 존재로 인간을 바라보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죠?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에 규정되어버린 것들, 그러니까 가령 국가라던가 유전자라던가 하는 것들이 존재하지 않냐고. 물론 이런 것들은 하나의 목적이 아니라 합당한 반박이 아니지만, 제가 기억하기에는 사르트르는 육체와 몸에 대한 말을 하면서 이를 반박하려고 했던걸로 기억해요 - dc App
와 교수님22...... 명료하고 쏙쏙 이해가는.... 감사합니다!! - dc App
본질이라 부르는 가치란 사고하는 존재가 인식하는 모든것들중에서 나와 내가 아닌 것들을 나누고 내가 아닌 것들을 다시 나누기 위해 붙인것 거창하게 말했지만 결국 내 생각엔 내 말이 맞고 네 생각에는 네 말이 다 맞아~ 로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음
그래서 사담이지만 대중적으로 실존주의자라 불린 카뮈는 사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함 이방인의 마지막을 보면 그는 보편적 가치관에 전혀 동의 하지 않으며 고통스러울게 자명함에도 자신만의 가치관을 관철함 부조리 즉 사고하는 존재의 이상(가치)과 현실의 괴리인 부조리는 사고하는 존재가 있음에 역시나 존재할 수 밖에 없음 그럼에도 그것, 즉 그 무엇도 천부적인 가치란 존재하지 않기에 고통스러운 괴리가 발생하는 현실에 저항해야함을 강조함 그런면에서 카뮈는 부조리주의자라 생각함 너의 생각도 맞고 나의 생각도 맞다의 실존주의와는 가치의 부여란 부분에서는 비슷하지만 가치에 대해 사고하는 주체의 태도 면에서는 굉장히 다르다 못해 정 반대에 서있다고 생각함
오오 뭔가 심오하네요 ㅋㅋㅋ 작가마다 또 이게 갈리는(?)군요 좋은 댓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