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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발세자르는 K-SF에 반쯤 걸친 소설이었고, 열린 결말을 좀 게으르게 낸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서술을 좀 더 꼼꼼하고 압축적으로 전달했으면 이렇게까지 비직관적이고 모호한 결말은 아닐 텐데...라는 생각.

열린 결말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상상의 여지를 열어두려면 그만한 단서를 남겨둬야 했고, 발세자르는 그걸 충분히 해낸 건 아니라는 게 내 생각.


심사평도 내친 김에 다 읽었는데, 딱 두 과로 나뉜다. 어차피 대상작 칭찬이야 뻔하고.

두 개의 세계, 제니의 역을 칭찬하는 부류 / 삼사라, 발세자르를 칭찬하는 부류로 갈리는 게 재밌었다.

물론 다 수상작이니까 좋게좋게 얘기하지만 분량으로 보면 뭘 칭찬하고 싶은지 보이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전자와 후자가 되게 비교적 명확하게 나뉜다ㅋㅋ

발세자르 리뷰는 오늘 내로, 총집편은 내일 내로 올릴 예정.

다음은 2024 한국과학문학상...이기 전에 문목하의 돌이킬 수 있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