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먹은 념글 기둥, 빛 낡은 카테고리(丹靑), 독후감 소리 날아간 독갤 끝에는 대1웅이도 선영이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다 거미줄 친 념글(玉座) 위엔 콩쿠키(如意珠) 희롱하는 격문(雙龍) 대신에 두 마리 통피를 틀어 올렸다.
어느 땐들 추천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 독후감(甃石)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추천(佩玉) 소리도 없었다. 선영(品石) 옆에서 제피1스(正一品), 하지무라드(從九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 둘 곳은 바이 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을 모를 양이면 독린이야 구천(九天)에 호곡(號哭)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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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한 삼 명 조선 문인 시쯤 패러디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