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는 주인공이 중2병이고 철없고 그래서 어른이 읽기는 와닿지 않는다는 소리도 있던데
본인 30중반이지만 홀든이 자기 스스로 파수꾼 이미지 묘사하면서 떨어지는 애들 막는다는 씬에서 등골이 다 서늘함;
순수에의 열망이랄까 。
사실 누구도 관습적인 것을 익혀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타락해버리는 건 아니지만
홀든 다시 말해 작가 샐린져는 이상하리만치 어떤 순수와 어린아이 같은 무지상태를 지키고 결백하고 싶었지 않았을까。 싶음
겉치레나 관습 같은 것에 익숙한 게 대다수지만
샐린져같이 민감하고 여린 영혼도 있는 거지。 그래서 작가의 은둔생활도 이해가 감。 나도 그렇고
뭔가 호밀밭이란 것 자체가 샐린저의 정신적 트라우마의 공간 비슷한 거 아닐까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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