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일이 그랬었지
비평가들은 단순히 작품을 해석하는 게 아니라, 그걸 자신만의 방법론으로 독창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작금 비평가들의 활동이 소설 본편 뒤에 짤막한 해설 달아주는 일에 치중되어 문제가 된다는 거임
결국 비평가들은 출판사 눈치 보느라 자기 맘대로 자유로운 비평을 펼칠 수 없고,
독자 입장에선 밑글처럼 이런 겉치장만 잘된 비평에 반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전작비평을 써서 출판하면 보는 사람이 지극히 한정되어 있어 또 벌이가 안 된단 말이지
그러면 일개 비평가가 전작비평을 하려면 돈벌이를 반쯤 포기하고 1인 출판사를 차려 힘든 길을 헤쳐나갈 수밖에 없는데
그걸 조영일 비평가가 해오고 있지
근데 아무래도 문단 중앙 담론과 거리를 두고 있다보니 사실 요즘은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잘 모르겄음. 몇해 전에 세이료인 류스이 코즈믹이랑 조커 출판한 거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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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 창렬로 만들어 팔아먹는 책을 사주는 샛별이 같은 독자가 있다는 것도 추가해줘!!
아무래도 영화는 감독, 문학은 작가의 해석이 절대적인 정답이다 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기는 해요 - dc App
감독이나 작가의 해석을 충실히 설명해 주는 해설식 비평과 자신만의 독창적인 비평관을 전개하는 창작식 비평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아무래도 후자의 비평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나오기는 어려운 환경인 듯함. 인터넷의 발달로 취미 수준이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겠다만
그런 인식이 ㄹㅇ 강함?!?! ㅅㅂ
수능문학의 부작용임 작가의 의도를 허구한날 맞추라고 하니까 작가의 의도를 따르는 해석 = 정답처럼 나도모르게 읽게됨
영화도 이동진을 정답지라고 생각하고 영화 본 후에 이동진과 자기 별점을 맞춰본다는 사람이 널렸으니
정작 수능문학고 작가의 의도 좆까고 우덜식 작가의 의도아닌가ㅋㅋㅋㅋ - dc App
작가 해석도 아니고 지들 해석만 맞다고 가르침 - dc App
작가들이고 감독들이고 말이 너무 많아짐.
평론가란 직업 자체가 근원적 짜침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