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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벌에서 소냐가 라스콜니코프에게 사랑을 느끼는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다고 보시나요?
저는 아버지 장례식 비용을 내주고, 루쥔의 음모로부터 변호해줬을 때 호감을 느끼다가 라스콜니코프의 고해성사를 듣고 그(살인)가 자신(매춘)과 마찬가지로 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유대감과 연민,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것으로 감상했습니다.
죄와벌을 읽으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글 올려봅니다. ^^
저는 아버지 장례식 비용을 내주고, 루쥔의 음모로부터 변호해줬을 때 호감을 느끼다가 라스콜니코프의 고해성사를 듣고 그(살인)가 자신(매춘)과 마찬가지로 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유대감과 연민,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것으로 감상했습니다.
죄와벌을 읽으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글 올려봅니다. ^^
그냥 잘생겨서
ㅋㅋㅋ 저도 솔직히 못생겼으면 어땠을까라는 상상해봤습니다
그래서 등장인물들이 대게 어쩔줄 몰라하면서 주인공을 작은 아기새 돌보듯이 대합니다. 만약에 못 생겼다면 이 부랑자 자식아 빨리 꺼져 꺼져버리란 말이야 했겠죠 도스토에프스키 본인이 키가 작고 빻았기 때문에 늘 가지고 싶었던 능력을 주인공에게 부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ㅌ - dc App
그렇군요 작가에 대한 정보는 잘몰랐는데 의견 공유 감사합니다!
전 조금 생각이 다른데요, 노파 살인을 고백한 후 소냐의 첫 반응은 "어떻게 자신에게 그런 짓을!" 이었잖아요, 노파를 죽였다는 것보다 (자신이 이미 사랑하고 있는 로쟈가) 살인이란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안타까워 하고 절망했다는 뜻이겠죠 가는 비에 옷 젖듯이 예로 드신 저 사건들을 겪으며 이미 사랑하게 된 후였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공유 감사드립니다. 저도 소냐가 주인공의 고해성사 이전부터 그를 사랑했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소냐가 주인공의 고해성사를 듣고 그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죄를 지음으로써 자신의 삶을 파멸시켰다는 동질감을 느꼈고(물론 주인공은 타인의 삶도 파멸시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로부터 더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장례식과 루쥔 때 사랑에 빠진 거 같습니다 살인을 저지른 로쟈와 장례를 치뤄주는 로쟈는 대조적인 인물이라 그렇습니다 이만 - dc App
의견 공유 감사드립니다. 바로 윗댓글의 VanniFucci님과 비슷한 의견이신군요. 제 의견은 윗 답글을 참고해주세요!
나는 동질감에서 비롯된 사랑인 것 같다고 생각해서, 라스콜니코프의 고백(살인에 대한) 직후인 것 같음. - dc App
한 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소냐의 죄와 라스콜니코프의 죄는 성질이 조금 다른데, 소냐가 왜 라스콜니코프에게 동질감을 느꼈는가 하는 부분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