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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중 슌스케의 말임
세상에는 표현과 행위가 있는데,
표현은 대충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는거고
행위는 현실에 직접 무언가 하는건데
표현은 항상 행위 이후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거임
청춘이라는 것도, 청춘 시절 본인은 의미를 모르는데
시간이 지나야 어떤 불멸의 의미가 입혀지는거지
그럼 표현과 행위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건 죽음, 특히 자살로만 가능하다고 말함
자살은 행위인 동시에 의미가 부여되는 행동인거지
이후가 없으니깐
소설에서만 망상으로 생각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작가의 일생을 생각하면 흠좀무
미친 예술가 같으니 이런 말 한거보면 자기가 그런 행위를 한 이후에 불멸의 명성을 얻으리라는 예측까지 확신으로 가지고 있었던 거 같아서 기분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