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악의를 가진 것 마냥 여러 사람이 합심해서 한 사람을 담구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음

재밌는 점은 진짜 악의를 가진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는 점임

검사도 지 일 열심히 잘한거지


이 역겹고 부조리한 세상에서 뫼르소는 우리 대신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관철하면서 결국 뒤짐

숭고하지도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 개죽음이였지만

그게 이 세상이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의미를 느낌


살다 보면 억울해서 미칠 정도로 부조리함을 느낄 때 있잖아

그럴 때마다 우리는 맞서 싸우거나 아니면 포기하거나 하는데

이방인은 이 상황을 극단적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우리 대신 억울함을 가져가 줬다고 느낌


마치 예수가 인간의 죄를 모두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힌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