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재미없는 책이란


도저히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수 없게 강요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주제, 문체, 줄거리 진행 속도, 책 두께 등)



이방인은 가볍게 읽으려면 얼마든지 가볍게 읽을수 있지않냐 


문체도 하드보일드 해서 슥슥 읽히고 


줄거리 진도도 빨리 나가는 편이고 


책 두께도 얇고 


그리고 이방인이라는 주제가 그렇게 어려운거 아니잖아 살면서 충분히 겪을수 있지


우리 하다못해 군대만 가도 첨엔 완전 이방인 되는거자너 난리나지 


꼭 까뮈의 철학을 의식하면서 읽어야하는 책 혹은 강요하는 책은 아니라는 얘기야. 그냥 재밌다고


진짜 재미 가짜 재미 운운할거면 내가 그냥 졌다



암튼 나는 재미없다는거 존중하고 재밌다는 것도 존중한다. 서로의 진심을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