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 임
내용은 소아암 환자들의 하이틴 드라마 느낌임
대충 예상이 되지요?
사랑, 상실, 고통 등등의 키워드들을 버무린..늘 먹던 인스턴트 같은 맛이야
아쉬운 점은 캐릭터의 입체감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거임 너무 평면적이야
초기에 설정된 성격이나 이미지에서 변화를 보인건 어거스터스와 피터 반 호텐 정도려나
모든 출연자들이 소아암이라는 것에 질질 끌려다녔고, 아이작을 제외하곤 극복하지도 못햇으며 그조차 완벽하진 않았어
하지만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먼저 떠나간 이들을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해 살며 건강한 자신을 사랑하자'는 흔해빠진 교훈이 아니라면 무엇일까..그건 재미없잔아
소멸해가는 이 우주 속에 필멸자로 살아가는 우리는 상처받을 수밖에 없지만 그 대상은 선택할 수 잇다는거야
아이러니하게도 상처주기 싫다는 이유로 아싸 독붕이를 자처했던 헤이즐이 상처입었던 것처럼 누구에게 상처를 주고, 누구에게 상처를 받을지 고를 수 있다는 이 오만한 인간관계론은 상당히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지만 말이지
어쨋든 그것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치환되서 인생을 이리저리 휘두르는거 같아
재밋게 읽었다 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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