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순위
1) 게르망트 쪽(드레퓌스 사건+블로크 / 생루 갈등+살롱 정치 싸움이 개꿀잼)

2) 소돔과 고모라(게르망트 쪽 못지 않은 살롱의 정치싸움+샤를뤼스 광기로 빚어지는 갈등들이 재밌었음+알베르틴에 대한 화자의 사랑+초반 동성애 묘사도 신선함)
3) 스완네 집 쪽으로(역대급 오프닝+오데트-스완 이야기+2부에서 지명이나 인명에 천착하는 부분이 의외로 재밌고 공감됨)

4)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아직도 이 편 생각하면 발베크 정경+엘스티르 화폭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음)

5) 사라진 알베르틴(중반정도까지 갇힌 여인에서 쌓인 화자 정병이 알베르틴이 떠나는 사건으로 폭발함+중후반에서 슬슬 시간과 기억에 대한 총체적인 관점이 드러남)

6) 갇힌 여인(알베르틴과 동거하게 된 화자의 온갖 잡생각이 이어짐 - 이건 읽으면서 내가 정병 걸릴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