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도스토옙스키랑 작별인사 하는 기분. 언젠가 내가 방황하는 날이 오면,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던 오늘날을 추억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음.. 알료샤 일행이 죽은 일류세치카를 기억하며 앞으로도 악에 물들지 않고자 하는 것처럼.
장엄해지고 숭고해지지.. 그리고 자신이 못 쓴 2부는 독자인 너희의 삶으로 써보라고 말해주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