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신유물론이란?
여기서 신유물론과 대조되는 것은 구유물론인데,
마르크스주의 유물론을 말하는게 아니라 통속적인 유물론
즉 데모크리토스-데카르트적인 물질주의를 말함
-> 세상은 물질로 이루어졌고 인간이 세계를 파악함
-> 인간도 물질이지만,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독특한 존재
-> 인간은 물질세계를 인식하고 활용함
신유물론은 물질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시도함
인간 외의 물질은 수동적이고 인간만 능동적인게 아니라
인간이고 인간 외의 물질이고 모두 능동적이란 거임
-> 즉, 인간이 붓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라
-> 인간과 붓의 상호작용이 그림이란 거임
-> 사람이 공을 차면 축구가 되는게 아니라
-> 사람과 공의 상호작용이 축구가 되는거임
전자(데카르트 유물론)는 인간을 다른 물질과 동등선에 놓지 않음
말은 자기도 물질이라고 하면서 내심 특권의식을 가진거임
반면 신유물론은 인간이나 붓이나 공이나 다 행위자란거임
붓이나 공이 생물이라는게 아님!!!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다 물질이므로
둘 다 서로 상호작용하는 행위자란 거임
태양이 지구를 끌어당기는게 아니라
태양과 지구가 서로를 끌어당기듯이..
이 책은 정말 쉬움
아마 시중에 나온 신유물론 책 중 가장 쉬울듯.
단!
예감했을 수도 있겠지만,
신유물론은 생태주의나 페미니즘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음.
이 책에 나오는 철학자들도 모두 페미니스트들임
그러므로 광의의 좌파철학이기 때문에
생태주의나 페미니즘이 싫으면 그냥 읽지 마셈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새로운 철학 교과서』랑 『신유물론: 몸과 물질의 행위성』중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도 고려해봐야겠네 음
너 설명 되게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