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 좋은 작가(2010년대 이후로 활동한) 책 보고싶음.
여기서 입담이라는 건 단순히 개그같은 게 아니고, 상황을 약간 말솜씨로 꼬거나 과장해서 표현하는 능력이랄까..
냉소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냉소적인 분위기 내에서 입담, 표현력 좋은 작가로 내 최애는 구병모다.
요새작품은 독기가 빠져서 잘 모르겠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의 작품이 아주 처절했다.
근데 추천작은 꼭 냉소적일 필요 없어. 그냥 통렬하게 비꼰 문장 읽으면서 키야~ 이거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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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정이 안돼서 여기다 올림 예시) 나는 배가 고팠다. 그래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X) 배가 더럽게 고팠던 나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냄비를 불에 올리고 있었다 (O) - dc App
2010년 이후라고 하니까 빡세네 다 여성작가밖에 없는데 페미니즘은 냉소하고 좀 거리가 있는 듯 - dc App
그냥 일단 추천해줘봐 냉소 아니어도 됨. 페미니즘 있든말든 노관심 문체만 봄 - dc App
설마 빌 브라이슨, 커트 보니것, 찰스 부코스키 안 읽고 이러는 건 아니겠지??
버트란트 러셀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이것도?
내가 영미권 문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해외작은 잘 안건드렸는데 함 읽어본다 추천 감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