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과학저술서 읽고,
생명의기원, 진화생물학, 우주, 물질, 원자, 뉴런, 중력, 시간과 공간
이런게 너무 신비로워서
와 과학이 이렇게 재밌고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학교다닐땐 왜 과학을 싫어했을까, 싶어서
다시 과학 ㅡ지구나 생물, 물리, 화학 등에 대해 차근차근 처음부터 배워보고 싶어서
중학교 과학 교과서 봤는데,
역시나 어릴때 재미없던건 나이 먹어도 여전히 재미없네
온갖 비유 들어가며 재밌고 쉽게 쓴 과학저술서가 재밌었던거지
각종 물리 화학 식, 원소주기율, 세포 구조, 현무암 화강암.... 이런것들
따분하고 머리에 안들어오더라
왜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why 지구, 바다, 우주 이런 과학만화 보면서
재밌었던 과학이 중학교떄부터 재미없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음.
물론 과학 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나 다 그렇겠지
경제도 교양경제나 고전 국부론, 자본론 이런건 재밌을지 몰라도
작정하고 미시경제 거시경제 들어가서
글보다 수식과 그래프가 더 많아지고
편미분 전미분 수식 써가면서 설명하면 전공자 빼고는 모두가 싫어할듯.
역시 어느분야든 비전공자 대중인에겐
대중적인 저서, 교양수준이 제일 재밌고
파고들수록 엄청나게 어렵고 복잡하고 난해한듯... 학자들이 새삼 대단.
사피엔스의 그 구절이 떠오름
인간의 두뇌는 진화적으로 수백만 년 동안 생존과 번식을 돕는데 진화해오면서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거나 자연환경을 파악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추상적인 개념이나 복잡한 수식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은 발달하지 않았다고,
수학이나 과학의 복잡한 개념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지식 체계라
인간의 뇌가 이러한 개념을 본능적으로 이해하도록 진화한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수학이나 복잡한 공식을 보면 머리가 하얘지고 어려워한다고..
취향차이라고 봄. 난 소설이 진짜 재미없음. 이걸 왜 읽나 싶기도 하고
취향존중 - dc App
ㄹㅇㅋㅋ
교재 중에서도 전공자용 다이제스트북은 재밌는거 많음
과학 교과서는 비유같은 거 잘못 담았다간 오개념을 심어줄 수 있어서 되게 까다롭게 작성돼서 어쩔 수 없는듯… 적은 페이지 안에 많은 내용을 담아야해서 핵심 아이디어만 넣어두고 그 외의 부분은 교사 자율로 넘기기도 하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