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동안 만든 소설이고, 무협 소설을 한권도 읽은 적이 없어서 미흡해도 이해 바람.

★★★

2674년 4월 13일,

형민이는 하반신 마비로 6년동안 방에만 있었다.
하반신 마비.
그날의 끔찍한 악몽을 지우려고 해도 하루에 한두번씩 기억이 떠올랐다.

그날의 사고로 가장 힘들어 했던 것은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인 그에게 한창인 성욕이었다.

뇌는 자극을 보냇으나 그의 성기는 감각이 없었다.
평소에 딸을 많이 잡았던 그는 그날 이후로 하고 싶지만 풀지 못하는 욕구에 어쩔줄을 몰라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뇌는 그가 더 이상 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성욕의 신호를 적게 보내줬지만,
지금 6년이 지난 시점에서 완전히 그것이 잊혀 진 것은 아니었다.
몇달전에 마지막 남은 혈족인 어머니는 죽고, 이제 그는 그렇게 혼자서 방에만 있었다.

그에게 삶은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했다.

그는 6년동안 거의 한번도 밖에 나간적도 없었고, 빛을 직접적으로 받아 본 적도 없었다.
이제 음식을 주문해야될 돈까지 거의 바닥이 났다.

‘이제 그만 생을 마감하자!!’

하지만 한번이라도 다시 햇볕을 보고 죽고 싶었다.

그는 사고가 있기전에 운동 마니아 였다.
어떤 운동이든 만능으로 잘 했다.
햇살이 내리쫴던, 집뒤에 지루산 자락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정상에 올라갔던 추억이 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죽기전에 단 한번, 단한번 만이라도 태양을 보고 싶었고 지루산에 정상에 올라가서 생을 마감할 생각이었다.

그는 주위에 아무런 지인도 남아 있지 않았고, 밖에 나가서 돌아다닐, 휠체어도 없었다.

밤 10시 그가 집을 나섰다, 가방을 하나매고......

가방 속에는  소주(2674년 에도 소주를 팔았다,) 두병이 들어있었다.  

팔을 가죽 벨트 두개로 각각 하나씩 동겨 맸다.
그리고 어둠을 가르며 기었다.
  
\'허! 이 바깥 공기!!!\'

포복을 하며....기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없었고 경찰들만 몇 명보였다.
그 경찰에 눈에 띠면 안됐다.
사람들이 없는 가장 어두운 골목으로 포복을 하며 기었고, 얼마되지 않아,
지루산이 보였다. 해발 1450미터의 지루산...안개가 자욱히 껴있었다.

허! 지루산, 도대체 얼마만에 와보는가!

팔이 까져서 피가 흘렀다.....

비록 하반신 마비지만, 그는 상반신, 팔의 근육은 보통 건강한 사람이상으로 힘이셋다.
그렇게 방에만 있던 중에도 그는 틈틈히 상체운동을 했었다.

두 시간쯤 그렇게 기어올라 가다가 가방에서 소주를 꺼내 한모금 들이켰다.
소주의 알코올이 팔에 흐르는 통증을 줄여 주었다.

*****

다음날, 새벽 5시 드디어 지루산 정상에 도착.
수십미터의 절벽이 내려다 보이는 바위돌 위까지 기어갔다.
도시의 풍경은 어둠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감각이 없는 두 다리를 잡고 한다리씩 절벽바위 밑에 내려 놓고, 앉았다.

가방에서 소주를 꺼내서 마셨다.

해가 떠기를 기다렸고 해뜰 시간은 겨우 1시간 정도 남았다.

추억을 떠올렸다.
그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친구들.
어릴때 친구들과 뛰어놀던 기억, 부모님과 여행을 떠나든 기억.
그들은 언젠가 한명 두명씩 사라졌고 이제 그 혼자만 남았다.

그도 이제 떠나야 할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2615년, 12월 31일,,,
(지금으로부터 49년전.......)
부산의 동량대학 병원 산부인과.

‘야 뭣하고 있어!! 빨리 제왕절게 준비해 인마!!’

산모의 배를 갈랐다.  
애기는 팔이 네개 달려 있었다...
팔두개는 옆구리 쪽에 달려 있었다.

“ 야! 이거 뭐야?, 전에 초음파 확인 안 해 봤어?”

“네 안해 봤어요! 산모가 그전에 병원에 온적이 없었어요!”

“샴 쌍둥이냐?”

팔이 네개 달린 것 말고는 정상인 것 처럼 보였는데,
남자 애기의 성기가 일반 애들보다 더 컸고, 고환이 세개였다.
팔두개가 정상의 팔과 같은 길이에, 애기의 의지대로 움직였다.
애기를 의식이 깨어난 산모에 안겼다.
애기가 네개의 팔로 산모의 얼굴을 휘져었다.
산모는 어쩔줄 몰라 했다.

“ 의사 선생님, 애기가 왜 그런가요?”

“글쎄요. 저희도 정밀 검사가 필요하네요.”

“그런데 애기 꼬추가 또 왜 이렇게 커요? 이거 불알이예요?..허미...울남편 보다 더 커네...우리 애기 왜 그래요?”

“지금으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어요.”

“애기 팔은 수술을 할수 있는거죠? 언제 할수 있나요?”

“할수 있어요. 자세한건 mri 검사, 조직 검사, 피검사, 유전자 검사등을 해 보고 말씀 드릴게요.”

**검사 결과**

“애기 성호르몬에 이상이 좀 있고, 고환이 세개인 것은...자세한 것은 원인은 우리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렇게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놔 두셔도 됩니다.
그리고 애기의 심장이 두개 있네요..옆구리에있는 팔 주변에 심장이 있고 팔로 큰 혈관이 흘러들어서 큰 수술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수술은 안되고요....애기가 더 커면..해야 될 것 같습니다....,근데 팔을 자르면, 심장이 어떻게 될지는 우리도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죽을수도 있고요”

** 그리고 사개월 뒤**

대홍 산부인과 학회, 전국의 모든 산부인과 의대 교수들이 거의 다 모였다.
학회장이 심각한 얼굴로,

“지금 보고된 건수만 전국에 456건 입니다. 갈수록 보고 건수가 늘어 나고요.
지금까지 학회에  보고된적이 없는 병이고..지금 원인조차 알수 없다고 하니.......”

산풍대학교 산부인과 과장인 김박사,

“아무래도 바이러스에 의한 돌연변이가 아닐까 짐작이 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급속도로 퍼질수가 없어요!!”

*****요약*************

김박사가 주축이 돼서 팀이 하나 만들어 졌다.
그들은 초음파 검사에서 팔이 네개인 태아를 가진, 산모의  양수를 뽑아서 검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한달 뒤, 문제가 된 바이러스 추출에 성공한다.
그 바이러스 이름은 k-123iu4라고 불렀다.
그 질환을 예방할 백신을 만들어야한다.
하지만 실패....
그 바이러스는 백신도 없었고, 그 바이러스를 없앨 약도 없었다.
많은 산모들은 애기를 유산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몇몇 산모들은 윤리적, 종교적 이유로 팔이 네개 달린 애기를 낳기를 원했다.  

애기들은 신체적으로 비정상인 것 말고, 성장속도, 인지능력등 모든게 정상이었다.....
지능은 정상인들 보다 조금 더 낮았다.

그 바이러스는 점점 퍼져서 첫 애기가 태어나고나서 14년이 되었을 때 이미 태아의 8%가 그 바이러스에 전염된 상태였다.

그리고 그때까지도 백신을 구하지 못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랬다.  
wto 총회에서는  종교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팔네개달린 애들의 출산제한 정책을 만들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반대를 하였고,.,
결국 그들도 인류의 새로운 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은 그 애기들을 보고 놀랐지만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난 때부터는,
인종이 다른 사람이 하나 더 늘었다는 식으로 생각하였고 더 이상 그애기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더 이상 백신 개발 연구도 진행하지 않았다.

인류는 그들은 ‘ 아보타’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애기들은 귀여웠고 신체빼고는 모든게 정상이었고....
여느 다른 애기들과 같았는데......
애기가 사춘기, 2차 성징에 들어갔을 때,

1. 힘이 보통 사람의 3배는 더 셌다.

2. 고환이 세개고, 자궁이 두개, 난소가 세개인 사람답게 성욕이 보통 사람의 2배는 더 많았다.

3. 성격이 급변했다.
이차성징 전까지는 모두들 천사 였으나, 그것이 있고 난 다음부터 성격이 아주 못됐게 변했다,
폭력적이었고, 학교에서 모두들 짱을 먹었으며, 선생님 말도 잘 안듣고,,,,,
가끔 뉴스에서는 교실에서 수업하다가 선생님을 들어서 교실 밖으로 던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아보타들은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부모님의 말씀도 안듣고, 공부도 안하고, 상점에서 절도를 하고, 학교폭력과 강간, 살인 등 각종 사회 문제를 일으켰다.

국제 회의에서 그들을 다시 통제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이제 너무 늦었다.

아보타들은 아이들을 한번에 두명씩 낳았고, 6개월이면출산을 했다.
당연히 그들의 자식들은 100% 아보타 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성관계를 하루에 최소 5번을 해야 겨우 현자타임이 올까 말까 했다.

아보타 들의 약점은 힘만 셌지 머리는 그렇게 좋지는 못하는것이었다.

*****

2668년, 형민이 (처음에 하반신 마비된 사람)가 고2 되던 해.

전인구의 60%가 아보타 들이었다.
세계는 아보타들이 장악을 했다.
그들은 모든 정부기관, 의료기관,군대 경찰, 검찰 등.
모든 힘있는 기관을 장악을 하고
정상인 인류에 대한 박해를 하였다.

법도 아보타들과 정상인들에 대한 차별 법을 만들었다.
같은 죄를 저질러도 형량이 정산인들이 5배는 더 길었다.

다행히 교육은 아보타들이 하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머가리가 너무 나빠서 힘만쎘지 가르치는 것을 잘 못했다.

특히 수학은 꽝이었다.

그들의 평균 아이큐는 85였다.

하지만 평균이 그렇다는것이지, 아보타들 중에서도 머가리가 좋은넘은 좋았다.  

학교에서 다들 짱을 먹고 있던 아보타들은 정상인 학생들을 빵셔틀을 시키기도하고, 이유없이 때리기도 했는데, 정상인인 학교 선생이 그들을 어떻게 통제 할 방법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