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만 이렇게 느끼는게 분명 아닐거라고 보는데




이 책은 원래 겁나 가볍고 얇은데


거의 부피가 3~4배 늘어났고
(보통 책 사이즈긴 한데
원본 책이 굉장히 가볍다 보니 차이가 확 두드러짐)



이 책도, 표지도 내지도 가벼운 느낌에 아무데나 두기 좋은 느낌인데 번역본은



이거 서점가서 봤으면 아시겠지만 ㄹㅇ 본격적인 두께라
원서 봤다가 이거 보면 "이게 내가 아는 그 책이 맞나" 싶게 겁나 커짐

책을 이런식으로 찍어내야 많이 남는게 있다
원래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바꾸기가 쉽지 않다
뭐 여러 말을 할 수 있는건 알겠는데

이게 내가 책을 오지게 많이 굳이 사서 보는 입장인데도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의 예시처럼

책이 딱 보기에 물리적으로 가벼워 보이면
"어? 이거나 한 번 볼까?" 하는 생각에 사서 옆에 두고
옆에 계속 두다보면 사람이 결국엔, 언젠가는 읽게 된단 말이죠??

그런데 아래처럼 십 벽돌책으로 되어버린 경우?
나같은 책 미친놈도 덜컥 사기가 ㄹㅇ 쉽지않음

그리고 내가 이렇게 느끼는데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네요
솔까 이 책 펼쳐볼 생각도 안 하고 죽는 사람도 세상에 굉장히 많을 거 같은데
굉장히 지성적으로 손해보는 게 아닌지

생각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