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만 이렇게 느끼는게 분명 아닐거라고 보는데
이 책은 원래 겁나 가볍고 얇은데
거의 부피가 3~4배 늘어났고
(보통 책 사이즈긴 한데
원본 책이 굉장히 가볍다 보니 차이가 확 두드러짐)
이 책도, 표지도 내지도 가벼운 느낌에 아무데나 두기 좋은 느낌인데 번역본은
이거 서점가서 봤으면 아시겠지만 ㄹㅇ 본격적인 두께라
원서 봤다가 이거 보면 "이게 내가 아는 그 책이 맞나" 싶게 겁나 커짐
책을 이런식으로 찍어내야 많이 남는게 있다
원래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바꾸기가 쉽지 않다
뭐 여러 말을 할 수 있는건 알겠는데
이게 내가 책을 오지게 많이 굳이 사서 보는 입장인데도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의 예시처럼
책이 딱 보기에 물리적으로 가벼워 보이면
"어? 이거나 한 번 볼까?" 하는 생각에 사서 옆에 두고
옆에 계속 두다보면 사람이 결국엔, 언젠가는 읽게 된단 말이죠??
그런데 아래처럼 십 벽돌책으로 되어버린 경우?
나같은 책 미친놈도 덜컥 사기가 ㄹㅇ 쉽지않음
그리고 내가 이렇게 느끼는데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네요
솔까 이 책 펼쳐볼 생각도 안 하고 죽는 사람도 세상에 굉장히 많을 거 같은데
굉장히 지성적으로 손해보는 게 아닌지
생각을 올려?? 봅니다??
근데 영어책처럼 글자크기 자간 줄간격 맞춰진 80년대 한국책보면 진짜 숨막힌다...요즘 종이 낭비하는 거 같이 너무한 책도 많지만 눈 보호를 위해서도 나쁘지 않은 거 같긴 함.
아 음.. 그 활자감성.. 열린책들 모노에디션 그 정도 느낌이 딱 타협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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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페이퍼백 막상 보면 좆같음 글자작고 종이질 안좋고 가독성 구림
나이먹으니 그냥 책크고 글자큰게 낫더라
약간 일본 수학 수험서 느낌으로 판형만 작되 종이질은 좋은 느낌으로 어떻게 안되나??
저어는 그러면 눈 좋을때 일단 쪼만한 책으로 많이 봐두겟음
독서가 하는사람만 하는 취미가 돼버려서 출판사도 어차피 책은 살놈들만 사는거 고급화해서 비싸게 파는거지 문고본으로 낸다고 판매량이 드라마틱하게 오르는것도 아니고
이게 하다보면 왜 안 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취미인데 참 아쉬워요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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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뭐 쓰냐도 크기 차이남 우리나라 종이를 굵고 무거움 - dc App
우리나라 종이가 아니라 한국 출판에서 사용하는 종이 - dc App
돌가루 같은거 섞어가지고 그런가
ㅇㅇ 한국은 돌가루 함량 해외보다 높은걸로 알고있음 - dc App
같은 크기 두께여도 들어보면 진짜 다름 - dc App
칼 세이건이라고 하니까 뭔가 총 같잖아 카를 사강이라고 소개하면 여대생도 집어들고 읽을지도 모른다. 저자 이름 고치는게 좋을거 같다.
코스모스를 좋아하세요... - dc App
근데 페이퍼백은 한 2~3년만 지나도 종이색이 변해버리는 문제가 있긴 함 돌가루 갈아넣은 비싼 종이하곤 전혀 다르지
근데 좀 변해도 괜찮?지 않나.. 흠..
근데 한글 구조상 번역하면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들었음 이건 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싶은
띄어쓰기 때문에 그렇게 되나
책 외국이 더 비싸지 않음? 문고본 말고 소장용은?
한국책은 대부분 소장용 같던데
소장용으로 견주면 우리가 월등히 싸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반양장이면서 양장급으로 무거운 책들 <- 이거 진짜 나는 왜 이렇게 내는지 모르겠음
난 딱히 불만은 없는데 아무래도 시장에서 문고본보다 오래가는 책들을 원하거나 어른들의 사정 때문이 아닐지
뭐 시장에서 그렇게 원하는 거라면 나 같은 사람은 결과적으론 중고서점 이런데서 이 짱짱한 반양장 책을 반값에 사서 볼 수 있으니 그냥 좋기는 한데 참..
무게만 치면 한국책들이 무게 오짐 근데 외국책들은 가벼운 대신 페이퍼백들은 빨리 빛 바래고 자연분해되는 것 같음 ㅇㅇ 글코 외국 책들이 얇은 이유가 최소한 영어는 같은 표현을 최대한 간결 축약하는게 좋은 문장임 만연체 이런걸 지양
굵은게 가성비좋고 뭔가 있어보여서 더 좋은데;;
봉이 질 등을 희생한 대신 싼 가격의 페이퍼백 옵션도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함. 그 문제가 생산자 쪽만의 문제인지, 결국 수요의 문제인지는 봐야 알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