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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김승옥이 작품 꾸준히 냈으면 국문학 원탑가능?
익명(121.187)
2019-04-05 14:22
추천 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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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자이 오사무가 지금까지 젊은 세대한테 먹히는 게 요절이라고 생각함. 단순히 죽어서 힙하다, 이런게 아니라 젊었을 때 죽었기에 그의 글들이 낡지 않았다고 생각함. 기형도도 마찬가지. 그런 점에서 김승옥은 절필했다는 점에서 다자이랑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함. 문인으로서의 죽음이니. 만약 김승옥이 최근까지 계속 글을 썼다면 오히려 오점만 생겼을듯
문인에게도 전성기가 있다생각함 젊을때의 감정을 계속 유지할수있을꺼라는 생각이 어려움 젊다는 감성은 그세대만 느낄수있는 위치라서 시간이 지나버리면 올드비감성이라고 결국에는 까이고 세대교차되니까 오히려 이문열같아질것같음
낭만주의 사소설에 불과하지만 이미 원탑 아님? 한국문학에 거장 소리 들을 작가가 누가 있냐.
문장은 신선한데 내용의 깊이로는 글쎄. 개인적으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압도적 원탑인 박경리 <토지>가 있어서 절대 불가라고 생각. 모르지 나이 들면서 각성해서 바로 밑에까지는 추격 가능했을지도
박경리 토지는 문학이라기 보단 현대사 교보재 아님? 문학적 깊이가 모자라다고? 염소는 힘이 세다나, 건같은 작품 안읽어봄? 힙하고 잘 팔릴 작품 방향을 선택했던 거지, 절대 상징성있는 작품을 못 썼던 게 아님.
토지는 초반만 그럴싸하고 당장 2권부터는 질이 확 떨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