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좀 비슷한거같노
[일반] 히가시노 게이고가 약간 김성모과냐
익명(125.190)
2024-08-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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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고는 5~6개월에 한 권꼴이여서 그정도까진 아닌
김성모는 진짜 뇌 빼고 공산품처럼 찍어내는 양반이고.. 게이고는 대다수 작품이 장르소설로서 기본은 함
다작하니까 만만해보이노? ㅋㅋ
ㅎㅌㅊ임. 일반 소설과 라노벨 그 어딘가의 느낌이 남. 캐릭터성이 상당히 짙음. 각잡고 쓰면 몇년에 책 한권 나와야 정상임. 실제 그정도 텀을 두고 나온 책들 (대략 3권 정도, 여태 쓴 책은 100권 가까이 됨)은 꽤 괜찮음. 용의자x 읽고 씹덕 만화 같은 느낌 펄펄 나서 읽기 힘들었는데 탐정 갈릴레오? 그건 너무 심해서 책 던짐.
갈릴레오가 씹덕내나면 일본 현대 신본격 미스터리 대부분을 못볼텐데
그래서 안 봄. 나는 딱 팔묘촌 정도가 좋음. 주인공이래도 존재감이 사건,배경보다 튀어나오거나 분위기를 함부로 주름 잡아서는 안되지. 장편으로 가면 그게 특히나 느껴짐.
용의자가 어디가 씹덕느낌남? 하나도 못느꼈는데
은둔중인 후줄근한 수학천재 아재 vs 잘나가는 미남 독신 남교수 놀랍게도 둘이 대학 동기 ㅆㅃ... 다 읽어보면 캐릭터의 배경은 사건 진행에 필요 없는 군더더기일 뿐이라는 걸 깨닫게 됨 주인공이지만 배후자로서 사건에 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정보를 얻어내는데(자문역으로서) 필요한 작가편의적인 설정-명분에 가까움 중심 사건 - 어떤 남자가 자기 옆집 여자를 흠모하다가 끝내는 죄를 감춰주려고 공작을 해 엄한 사람을 죽였단 내용인데 위에서 한 번 말했지만 주요인물들의 관계가 우연으로 이어져 있음 씹덕라노벨에서 어떤 여자랑 만났는데 그 여자가 사실 어릴 때 놀았던 어떤 누군가 어쩌구처럼 편의적인 조미료에 불과하단거 그냥 써도 된다는 거고, 물론 취향 차이고, 파고 들어가보면 상당히 느슨한 서사에 태워보면 군더더기 남음.
나도 나미야 보는데 무슨 웹툰 읽는 기분이더라 - dc App
라노벨 안봐서 몰랐네 그런거군
한가지 재밌는 점은 A라는 살인사건을 감추기 위해 B라는 살인사건을 부수적으로 일으킨 수학교사(가해자)를 대학교수(일명 갈릴레오)가 논리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데... 작가 또한 소설의 사건-해결에 비슷한 행위(씹덕스러운 설정으로)를 저질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