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인풋만 있고 아웃풋이 없어서 그런지
읽은 직후엔 뭔가 남는것 같지만
뒤돌아보면 남는게 없이 휘발되는 느낌이 강해서
이렇게라도 뭔가를 남겨봄

이런시도가 아예 없었던건 아니지만 꾸준하지는 못했는데
또 하다보면 어느순간에는 습관처럼 되지않을까? 싶기도하고

우선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내가 감정에 되게 무디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데, 평소 좀 무덤덤하고 내 생각이나 감정을 잘 표현을 못해서 나는 좀 감정을 잘 못느끼는 사람인가? 싶은생각에 좀 풍성한 감성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됨

책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거랑은 좀 다르긴했는데 그래도 꽤 유익했음. 가장 인상깊었던건 '무드미터'로 나뉜 여러가지 자세한 감정들, 뭐 기분이나 감정, 느낌 약간씩 뉘양스는 다르지만 감정이라 뭉뚱그릴수 있는것들에 세분화된 표시였음

사피어?의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는 사상? 가설?에 대한얘기도 나왔는데 이걸 보면서 내 기분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내려지려면 단어의 뜻을 명확히 알아야겠네? 하면서 사전이라도 살까? 하는 약간 오바스러운 생각까지 가지게 되기도 했지만, 확실히 어휘의 풍부함이 내 감정을 인지하는데도 도움이 되겠네라고 느낌

뭐 너무 감정이 중요하다. 학교에서도 감정에 대해 교육하고 직장에서도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지루하거나 같은말 반복해서 지겨운 부분도 있었지만, 다시 재독한다면 이런부분들은 날리고 책에서 다뤘던 감정인식하기나 원인에 대해 이해하기, 정의하기 같은부분을 위주로 읽을거 같음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네
그냥 책에서 챕터마다 했던 질문으로 마무리 할게

오늘 기분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