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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인간실격, 금각사, 가면의 고백, 잠자는 미녀, 서정가 등을 읽고서 한국소설보다 일본소설을 더 좋아하는 편임. 특히나 유미주의의 이상향으론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서정가, 천마리학, 잠자는 미녀라고 생각함

그런데 일본소설은 사소설의 전통이 너무 강해서
개인의 자폐적인 일상을 기록하는게 거의 다더라

당신들의 천국이나 사람의 아들 같은 보편성을
있는 그대로 응시하려고 노력하는 소설을 못찾아봄
뭐 어딘가에 있긴 하겠는데 사소설 형식 벗어나면서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 소설은 극히 드물거 같음.

그래서 읽으면 읽을수록 물리는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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