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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레퀴엠 포어드림이라는 영화를 보자
갠적으로 0.8 곤사토시호소인 애런놈 작품중 역대 최고작이라고 생각할정도로 잘 만들었다

책의 서문에선 애런은 대학시절 휴버트의 작품을 보고 내가 지금까지 본 소설은 소설이 아니였던수준의 문화충격이였다고 하고 있다

휴버트의 작품은 지금껏 레퀴엠을 포함해서 2개밖에 보지못했는데 그가 그리는 세계를 보면 여러모로 20세기에 그려지고있던 가난하고 없는자들에 대한 휴머니즘적인 세계를 깨부수는 수준의 날것과 비극성을 보여준다

그저 아들과의 행복한 나날을 기대하며 티비쇼에 나가는 작은 행복을 꿈꾼 과부 사라
이 가난한 도시와 뉴욕을 벗어나 그냥 크게 성공하고 싶었던 해리
마약으로 그냥 평화로운 가정을 얻고싶었던 타이슨
꽤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예술가를 꿈꾸는 정신과에 다니는 유태인 마리온

이 네사람의 꿈은 크지않았다 그냥 마약의힘을 빌어서 행복해지고 싶었다
실제로도 그 행복을 누릴 기회까지 왔었고
늘 말하지만 인간은 삐끗해 나락까지 가는것은 정말 별거없다

쉽게얻은것은 쉽게 사라진다고 마약에 빠진 이들은 그 좋은것을 허망히 날려보낸다
추악하게 밑바닥까지 굴러떨어지듯이

애인을 창녀로 전락시켜가며 헤로인이나 얻어오라는 해리와
질떨어지다못해 아주 밑바닥까지 떨어졌지만 헤로인이 계속 오니 럭키비키잖아를 외치는 마리온이나
가장 안타까웠던것은 사라부인이였다

그녀는 그저 외로웠고 티비에 나가고싶다는 희망을 가진 온화한 노파였으나
거짓된 사탕발림으로 강박적으로 다이어트에 빠지고
무지로 인해 각성제를 처방받고도 살이 빠진다고 좋아하는것뿐이였고
끝내는 미국의료시스템의 악랄함으로(사실 읽어보면 그냥 운이 ㅈㄴ나빳음) 마약중독치료가 아닌 말그대로 정신병동에 갇혀 매일이 지옥인 삶으러 굴러떨어지고 만다

휴버트특유의 날것과 같은 비아냥과
무지와 무식으로 둘러진 빈민가의 사람들
아래로 완전히 아래로 떨어지기만 하는 이들을 어떠한 브레이크도 무엇도 없이 바닥으로 떨어트리는 그 묘사와 스토리텔링은 여러모로 압도적이다
읽을수록 악랄하고 거짓말같고 진실이라고 믿고 싶지않은 이야기들은 서글프기만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휴버트의 정발본들은 전부 절판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휴버트의 레퀴엠과 브루클린을 읽어보자
정말 생생하게 개막장이라서 금방 다 읽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