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이것은 오래된 질문이다.
엠페도클레스도 그렇게 물었고 그에 대한 답을 제공했다.
플라톤은 테아이테토스에서 그것이 철학적 탐구에 적합한 주제임을 긍정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행복한 사람들이 기꺼이 묻는 질문이 아니다.
행복한 삶은 그것 자체의 정당화로 보인다.
오직 제정기에 와서 철학자들과 다른 사람들 양쪽 모두 그 질문을 주요 문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ㄹㅇ 책의 주제를 관통하는 말이기도 하고 인상깊은 듯
책은 <불안의 시대, 이교도와 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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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불행한 이들만이 철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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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끔찍한 질문임. 왜 끔찍한지 이해안가는 독붕이들은 나중에 군대가서 스스로에게 저 질문 던져봐라.
왜 여기 내가 있나
시팔 ㅋㅋ 그야말로 정곡
이 질문은 머릿속 잔잔한 연못에 물결을 일으키는 것 같아요. 과거에 저도 왜 이 세상에 내던져진 것인지 궁금하여 묵상을 거듭했기에, 이 질문이 아직도 머릿속에 잔류하고 있네요. - dc App
아무튼, 저에게 완전한 답을 준 것은 아니지만, 근래에 사르트르와 성경이 그 질문에 대한 저의 견해를 구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 인상 깊은 질문으로 인하여 어렸을 때부터 (회의주의자들이나 할 법한) ‘의심하고 있는 나 자신’을 의심하던 심각한 병이 있었는데, 데카르트의 짧고 명료하며 확고부동한 자명한 진리 덕분에 머릿속 물결은 잔잔해졌어요 :D - dc App
:) :D 이런 이모티콘 쓰지마
어떤 연유로요 ㅜㅜ - dc App
아니야요 나는 행복해요행복해요행복해요
엔드오브에반게리온에 나오는 구절이 생각나네.
아무도 날 원하지 않아. 그러니까 다들 죽어버려. - 너의 손은 무엇을 위한 거지? 내가 죽건 말건 아무도 상관안해. 그러니까 다들 죽어버려. - 너의 마음은 무엇을 위한 거지? - 내가 여기 없다면 이 세상은 더 나아질 거야. 그러니까 나 같은 건 죽어버려. - 그럼 왜 넌 여기에 있지? 난 여기에 있어도 되는 거야?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