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나 에너지를 '정지'시킬 수 있는 능력자가 있음
→아주 어두운 공간에서 불꽃을 발생시킴
→그럼 그 불꽃을 '정지'시켜서 등불처럼 주위를 밝힘
→빛을 정지시켰는데 그 빛이 어떻게 등불로 써먹는 거임?????
→심지어 이 묘사 되게 자주 나옴......
내 머리로는 불꽃을 공중에 정지시켜서 주위를 밝힌다는 그런 걸 도저히 모르겠음...
심지어 묘사 보면 성냥 같이 무언갈 불태우고 불타는 소재를 공중에 정지시킨 게 아니라, 불똥처럼 불꽃을 일으켜서 그 불꽃 자체를 정지시킨 것처럼 나옴...
불은 정지시켰지만 빛은 꾸준히 내는 물리학 쌈싸먹는 묘사를 자꾸 보니까 너무 혼란스러움......
한국sf 자체가 장르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보다는 사상을 전파하는 도구로 쓰이는것같음
저건 뭐 깊은 과학적 고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기초적인 사고실험만으로도 이상한 장면인데 설명이 더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니 애초에 분류만 sf지 현대판타지 능배물이기 함ㅋㅋㅋ
sf보단 마법에 가까운
초능력자 나오는 것까진 그래도 sf의 허용범주인데 저런 묘사는 사고실험으로도 나오는 간단한 고증 아닌가...
해피포터처럼 마법 뿌슝빠슝 쓰고는 싶은데 해리포터 아류작이라고 욕먹긴 싫으니까 SF로 스킨만 바꿔서 썻는데 그마저도 깜냥이 안되는거였노
해리포터 아류작도 아니고 그냥 일본 씹덕들 동인지 보고 쓴듯
이 소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른 게 아니라 분류임ㅋㅋㅋ 국내판타지면 솔직히 저런 기초적인 사고실험도 걍 에휴 하고 넘어갔을 듯
그냥 보면 sf가 아니라 현대판타지 능력자배틀물임
근데 진짜 마법이라고 퉁쳤으면 차라리 좋았을텐데 일본 씹덕 동인지도 SF 장르면 불꽃 정지 이 지랄은 안했을듯 ㅋㅋㅋㅋ
더 웃긴 건 이 초능력의 기원이 운석에 붙은(사실 안 붙고 약간 떨어져 있음) 미지의 물질(분자 단위로만 존재)을 강제로 붙였다가 사고로 그 근처에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나타났다는 건데 거미한테 물려서 초능력 생겼다보다 훨씬 조잡함...
실화노;; 어케 출판했노
그치만 잘 팔렸죠? 최근에 역주행까지 했었죠? 출판사도 열심히 홍보하는 작품이죠?
너도 읽을 수 있다 문목하의 "돌이킬 수 있는"ㄱㄱ
너가 국문학 지쟈쓰야
성인지 감수성의 힘이야요
크아악
이미 끝판왕 능력인데 sf가 의미가 있나
초능력의 명제는 놔두더라도 그 명제로 일으키는 현상 역시 물리법칙 안에는 둬야 할 것 아님
광원을 정지시킨다 뭐 이런개념 같은데 핵융합 발전이다 끼요오옷
근데 사실 시간을 맘대로 되돌리는 능력까지 나와서 엔트로피도 쌈싸먹는 중임
하지만 시간 되돌려서 육체도 과거로 돌아가지만 정신은 그대로죠?
웹소도 이리내면 욕먹는데 대체 뭘 쓰고있는겨
하아 고도의 바이럴에 당했네 뭔책임
문목하의 "돌이킬 수 있는" ㄱㄱ 역주행도 타고 초인기작임
이런 게 sf면 스파이더맨도 sf인데스우
스파이더맨2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은 적어도 공돌이인 모습도 나오고 빌런 퇴치도 나름 과학적이긴 했음ㅋㅋㅋ
스파이더맨은 SF가 맞지. 교수들 입장에서 그렇게 꼬리치는 애들은 그런데서나 가능하니까. 내 논문을 다 읽었다고? 다 이해했어? 날카로운 질문도 던지네??? 이게 sexual fantasy가 아니고 뭐냐
어허 내 우주엔 소리가 난다 모름? ㅋㅋㅋ 사실 sf는 과학의 언어로 세계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장르인데, 왜 자꾸 과학을 경시하고, 세계가 아닌 개인에 집중하는지 모르겠음… 문목하 작가 그 작품도 갑자기 인기 많아지길래 작품설명 봤더니… sf인데 초능력? 이러니까 쎄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쩝
초능력 자체는 그러려니 하는데 묘사가 너무 영락없이 현판 능배물임ㅋㅋㅋ 설명도 그렇고ㅋㅋㅋ 기원은 스파이더맨보다 못하고... 이게 현실이다...
sf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형 sf는 ㄹㅇ 끔찍한 혼종으로 기억될듯. 차라리 일본식 sf(스코시 후시기)가 훨씬 작품을 풍부하게 만듬. 스코시 후시기 창시자인 후지코 후지오 작품 보면 판타지인데 그럴듯해서 sf 답다는 느낌을 줌. 일본도 쓰레기 같은 작품 많겠지만
일본 sf소설은 아직 접해본 바가 없어서 잘 몰?루... 근데 일본은 이미 공각기동대랑 아키라 있어서 국내 sf 따위가 넘볼 고점이 아니긴 함ㅋㅋ
해외 SF의 스테이시스(Stasis) 기술이네. 근데 스테이시스는 본문에서 묘사하고 좀 다른게 에너지나 빛을 정지시키는 모습도 나오기도 한데 정확히는 그 주변을 얼리듯이 공간과 함께 정지시키거나 시간째로 정지시키거나 하는거임. 이것도 말이 안되기는한데 다짜고짜 에너지를 정지시킨다는 것보다 좀 더 그럴듯하긴함. 아무래도 작가가 스테이시스라는 기술 자체를 이해 못한거 같음. 아니면 애매하게 현실적으로 표현하려다가 어정쩡하게 된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