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학은 주로 정서를 토대로 변주를 많이 늘어놓아서
그 정서가 깊어지고 배경처럼 진하게 물들이는 느낌이 있고 사실 그래서
독서하면서 그 감정을 끼고 해서 더 문학적으로 마음에 다가오는 듯하지만
아래 글처럼 적과 흑이라든지 , 서양 고전 소설 몇몇은 걍 기쁘면 기쁘고 분노가 치밀면 치밀고 감정이 그대로 끝나서
단순하지만 진짜 훅 하고 감정이 직선적으로 와닿더라 . 혹 유치하다고 볼 수도 있는 게 마음 묘사랄까 변주가 적어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
그치만 미친 듯이 기뻐했다, 분노했다
이런 식의 단순 표현이 또 거칠고 러프한 맛은 또 있는 듯
장단이 있는듯
감정표현이 과한데 그 매력도 있지 머만 하면 얼굴이 새빨개지고 새하얘지고 눈에 눈물이 고이고 몸이 부르르 떨리고 공포에 질림
극한의 와비사비는 유령이나 다름 없지